-
TV토론 이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인지력 논란이 커지면서 미 대선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바이든 대통령과 가족 등 주변 인사들은 완주 의지를 불태우고 있지만, 결단을 촉구하는 당내 요구는 확산되고 있습니다.민주당 소속 15선 하원의원인 로이드 도겟 의원은 현지시간으로 어제(2일) 성명을 내고 36대 대통령인 린든 존슨 전 대통령의 사례를 거론하며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접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CNN은 익명 보도를 전제로 민주당 전현직 의원과 기부자, 바이든 대통령의 오랜 측근 등 20여 명에 물은 결과, 이들
국제
BBS NEWS
2024.07.03 11:12
-
인도 북부에서 열린 힌두교 행사에서 압사사고가 발생해 최소 27명이 사망했다고 NDTV 등 현지 매체가 오늘(7/2) 전했습니다.사고는 오늘 우타르프라데시주 하트라스 지역의 힌두교 예배 장소에서 일어났으며, 사고 장소는 텐트로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사망자 27명 중 23명은 여성이고 어린이와 남성이 각각 3명, 1명이라고 경찰은 전했습니다.또 150여명이 부상으로 입원해 사망자가 늘어날 수 있는 상황입니다.경찰은 이날 사고는 너무 많은 사람이 몰려드는 바람에 일어났다면서 행사 참가자 수를 특정하지는 않았
국제
bbsnews
2024.07.02 21:16
-
국제
BBSNEWS
2024.07.02 08:26
-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의회를 해산하면서 조기에 치러진 총선 1차 투표에서 강경우파 정당 RN이 압승을 거둘 것으로 예측됐습니다.프랑스에서 현지 시각으로 어제 치러진 총선 1차 투표에서 강경우파 정당인 국민연합 RN이 압승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현지 BFM TV는 여론조사기관의 출구조사 결과를 인용해 국민연합 RN이 33%를 득표해 전체 의석 577석 가운데 260석에서 최대 310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좌파 연합체인 신민중전선 NFP는 28.5%의 득표율로 115에서 145석을 차지할 것으
국제
BBS NEWS
2024.07.01 10:49
-
미국 대선 첫 후보 TV 토론에서 81세 고령에 따른 건강과 인지력 논란을 증폭시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토론 이튿날 열린 선거 유세에서 대선 승리 의지를 강조하며 당안팎 일각의 후보교체론을 일축했습니다.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대선 경합주 중 한 곳인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에서 열린 실내 유세에서 “오직 하나의 이유로 왔다”면서 “11월 대선에 이 주에서 이기려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은 전날 TV 토론에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인 후 민주당 안팎에서 제기된 ‘중도하차론’을 일축하며 후보 교
국제
BBS NEWS
2024.06.29 09:37
-
오늘 새벽 마감된 뉴욕 증시가 동반 하락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미국 5월 물가 지표가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장 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분기 말을 맞은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20포인트 하락한 39,118.86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2.39포인트 떨어진 5,460.48,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6.08포인트 밀린 17,732.60에 장을 마쳤습니다.뉴욕 유가는 소폭 하락
국제
BBS NEWS
2024.06.29 09:10
-
< 앵커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올 11월에 있을 대선을 앞두고 첫 TV 토론에서 맞붙었습니다. 대선을 4개월여 앞두고 열린 오늘 토론이 현재의 초박빙 판세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전영신 기잡니다. < 리포터 >바이든과 트럼프 후보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전 10시 첫 TV토론에서 격돌했습니다. 4년만의 재대결로, 미국 역사상 전·현직 대통령이 맞붙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장외신경전이 치열했던 만큼 두 후보는 악수도 없이 첫 대선후보 TV토론을 시작했습니다. 첫 주제는 ‘경제’로 물가 상승, 주택가격
국제
전영신 기자
2024.06.28 10:40
-
정부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를 경상북도 경주에서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오늘 제2차 회의를 열어 경주시를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로 의결했습니다.이어 또 다른 후보 도시인 인천광역시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유치를 위해 들인 노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APEC 정상회의 분야별 장관회의와 고위관리회의 등을 분산 개최하는 방안도 의결됐습니다.'2025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은 조만간 관련 지자체들과 각종 회의 분산 개최를 위한 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준비위원회 위
국제
BBS NEWS
2024.06.27 13:31
-
낮 최고기온 50도를 넘나드는 '살인 더위' 속에서 치러진 이슬람 정기 성지순례의 사망자가 1천300명을 넘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SPA 통신 등은 현지 시간으로 오늘, 파하드 알잘라젤 보건부 장관의 말을 인용해 하지 기간 온열질환으로 숨진 이가 모두 천301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사우디에서는 지난 17일 메카 대사원 마스지드 알하람의 기온이 섭씨 51.8도까지 치솟는 등 하지를 전후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매년 이슬람력 12월 7∼12일 치러지는 하지는 무슬림이 반드시 행해야 할 5대 의무
국제
BBS NEWS
2024.06.24 11:37
-
한국 정부가 한국인 수천 명이 희생된 것으로 알려진 1945년 우키시마마루(이하 우키시마)호 폭침 사건과 관련해 일본 정부가 보유한 승선자 명부를 제공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일본 도쿄신문이 오늘(22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일제 강제동원 희생자 유해 봉환을 담당하는 한국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외교부를 통해 관련 자료를 일본 측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한국 외교부 당국자도 "최근 존재가 확인된 우키시마호의 승선자 명부를 입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사건의 진상 규명을 포함해 일본 정부가 책임감을 갖고 성의 있는
국제
BBS NEWS
2024.06.22 17:33
-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성지순례 하지 기간 천 백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사우디 정부가 자국의 책임이 아니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현지시간으로 어제(21일) AFP 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고위 관료는 성지순례 사태와 관련해 "국가가 (관리 책임에) 실패하지 않았지만 위험을 간과한 일부 사람들의 오판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이 관계자는 "극심한 폭염과 힘겨운 기상 조건에서 발생한 사태"라고 덧붙였습니다.사우디 정부가 성지순례 사태 이후 입장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AFP에 따르면 올해 성지순례 기간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국제
BBS NEWS
2024.06.22 10:31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공급하면 "아주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푸틴 대통령은 어제 베트남 하노이에서 북한·베트남 순방을 마무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기존 방침을 재검토한다고 발표한 데 대해 이같이 밝혔습니다.푸틴 대통령은 "살상 무기를 우크라이나 전투 구역에 보내는 것은 아주 큰 실수라며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우리는 상응하는 결정을 내릴 것이고 그것은 아마 한국의 현 지도부가 달가워하지 않는 결정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앞서
국제
황민호 기자
2024.06.21 07:19
-
북한과 러시아는 어느 한쪽이 무력 침공을 받으면 지체 없이 군사적 원조를 제공하기로 합의했습니다.조선중앙통신은 오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어제 평양에서 체결한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 전문을 보도했습니다.조약 제4조에는 '쌍방중 어느 일방이 전쟁상태에 처하게 되는 경우 타방은 유엔헌장 제51조와 각자의 법에 준해 지체없이 보유한 모든 수단으로 군사적 및 기타 원조를 제공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이와 함께 북러는 한 나라에 "무력침략행위가 감행될 수 있는 직접적인 위협"이 조성되면
국제
BBS NEWS
2024.06.20 11:27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늘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에 서명했다고 스푸트니크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은 오늘 북한 평양 금수산 영빈관에서 열린 북러 정상회담에서 약 두 시간에 걸친 일대일 회담을 마치고 이 협정을 체결했습니다.푸틴 대통령은 회담 뒤 "오늘 서명한 포괄적 동반자 협정은 무엇보다도 협정 당사자 중 한쪽이 침략당할 경우 상호 지원을 제공한다"라고 말했습니다.이는 1961년 북한과 옛 소련이 체결한 '조·소 우호협조와 상호원조조약(조·소 동맹조약)'에 포함됐던 '
국제
BBS NEWS
2024.06.19 19:59
-
북한을 방문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오늘 수십년간의 미국과 그 위성국의 패권주의와 싸워왔다며 북한과 장기 관계 구축을 위한 새 기본 문서가 준비돼 있다고 밝혔습니다.스푸트니크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오늘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우크라이나 정책을 포함해 러시아 정책에 대한 일관되고 확고한 지지에 감사한다"라고 말했습니다.그는 또 "러시아는 수십년간 미국과 그 위성국의 패권적, 제국주의 정책에 맞서 싸우고 있다"라며 "양국 간 소통은 평등과 상호 이익에 관한 존중을 기반으
국제
BBS NEWS
2024.06.19 14:34
-
이스라엘군의 라파 공격 작전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이로써 가자 전쟁이 완화된 국면으로 전환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며 나아가서는 지상전 중단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현지 시간으로 어제 워싱턴포스트(WP)는 이스라엘 당국자들과 분석가들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미국과 국제사회의 반대를 무시하고 라파를 공격 한지 6주 만에 하마스 소탕이라는 목표 달성에 가까워졌다고 보도했습니다.이로써 라파 공격이 잠정적으로 종료되면 가자지구에서 지난 8개월간 이뤄진 이스라엘군의 대규모 지상 작전도 일단락될 수 있다고 WP는 진단했습니다.W
국제
BBS NEWS
2024.06.19 13:51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한 방문과 관련 북한의 러시아에 대한 지원을 차단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블링컨 장관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 워싱턴 D.C.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과 회담한 뒤 개최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이란과 북한이 제공하는 지원을 차단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블링컨 장관은 "우리는 러시아가 침략 전쟁을 계속하기 위해 필요한 것을 제공할 수 있는 국가들과 필사적으로 관계를 발전
국제
BBS NEWS
2024.06.19 10:40
-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장을 마친 미국 증시에서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인공지능(AI) 붐'을 주도하는 엔비디아 급등에 힘입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며 마감했습니다.엔비디아는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시총 1위 기업으로 등극했습니다.뉴욕증시에서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3.80포인트(0.25%) 오른 5천 487.0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S&P 500 지수는 어제 최고가 기록을 경신한 데 이어 오늘도 오르면서 올해 들어 31번째 최고가 기록을 썼습니다.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6.76포인
국제
BBS NEWS
2024.06.19 09:09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늘 새벽 북한 평양에 도착해 국빈 방문을 시작했습니다.크렘린궁은 오늘 새벽 2시 46분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푸틴 대통령이 북한 수도 평양에 도착했다"고 알렸습니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직접 공항에서 푸틴 대통령을 영접했습니다.오늘 오후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이후 밀착하고 있는 북러 관계를 격상하는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협정에 서명할 예정입니다.두 정상은 '자동 군사개입' 조항에 가까운 수준의 협력에 합의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국제
황민호 기자
2024.06.19 07:17
-
대규모 정보 유출 문제로 일본 정부로부터 네이버와 자본 관계를 재검토하라는 행정지도를 받은 라인 애플리케이션 운영사인 라인야후가 네이버와 관계 단절을 가속합니다.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최고경영자는 오늘 도쿄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보안 대책 강화와 관련해 "라인야후는 네이버 클라우드와 종업원용 시스템과 인증 기반 분리를 2024년도 중으로 완료하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이데자와 최고경영자는 또 "서비스 사업 영역에서도 거의 모든 일본 국내용 서비스 사업 영역에서 네이버와 위탁 관계를 종료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네이버와 자본
국제
황민호 기자
2024.06.18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