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의 일차전지 업체인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시신 20여구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늘 오후 3시 불이 난 아리셀 공장 3동에 대한 내부 수색을 시작해 불에 타 숨진 시신 20구 이상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숨진 이들은 대부분 연락이 두절된 상태의 '실종자'로 알려졌던 근로자 23명에 포함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편 오늘 오전 10시30분쯤 일차 전지 업체인 아리셀 공장 3동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여 오후 3시쯤 큰 불길을 잡았으며, 현재는 내부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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