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9시 30분쯤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6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부상자 8명 중 3명은 심정지 상태로,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인 70대 남성을 현장에서 검거했고, 이 남성은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으며, 음주 운전 혐의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피해자 구조와 치료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사고 관련 내용을 보고받은 윤 대통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소방청장에게 이러한 긴급 지시를 내렸다고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