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인경의 아침저널 2부 - 집중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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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인터뷰 유튜브 링크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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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 대담 :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방송 : BBS 라디오 <함인경의 아침저널> (07:20~09:00)
■ 진행 : 함인경 변호사​​

▷ 함인경 : 아침저널 2부 집중 인터뷰 시작하겠습니다. 이번에는 더불어민주당의 4선 최고위원이신 서영교 의원 전화 연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최고위원님 안녕하세요? 

▶ 서영교 : 안녕하세요? 서영교입니다. 

▷ 함인경 : 의원님께서 이번 총선 때 서울 중랑갑에서 승리하셨잖아요. 먼저 축하드립니다. 늦었지만요. 

▶ 서영교 : 그렇습니다. 감사합니다. 

▷ 함인경 : 의원님의 중랑구 지지 기반이 매우 탄탄했기 때문이다 이런 분석이 있고요. 또 지역구 관리를 참 잘하신다 이런 평이 있더라고요. 중랑구에서 지금 중요하게 보고 계시는 지역 현안들,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 서영교 : 중랑구민들께서 서영교 일 잘하니까 뽑아줄게, 서영교 고마워 이렇게 많이 이야기하십니다. 제가 정치 하면서 너무 행복하다고 느낍니다. 제가 어른들께 인사드리면 그 어른들이 하루종일 행복하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자주 뵙고 자주 인사드리고 지역에 있던 대부분의 현안들을 다 해결했습니다. 하루 자고 나면 중랑구가 바뀌고 있다라는 말씀도 많이 해 주셨고요. 그리고 아이들이 학교 가는 걸 너무 행복해합니다 이런 말씀도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아주 행복했고요. 그래서 서울에서 득표율 1등도 만들어 주셨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 중에요. 그리고 저희 지역에서 저의 득표율은 약 62%라서요. 저도 경험해 보지 못한 득표율이고 저희 지역이 서울에서 1등 하는 지역은 아닙니다. 과거에 강남 4구라고 할 정도로 국힘당·지방자치단체장이 16년 동안 장악을 한 지역이었거든요. 그런데 제가 중랑구에서 초중고를 다 나오고 온 가족이 다 살고요. 중랑구 발전 자체가 너무 행복해서 저도 즐겁게 일을 했더니 주민들이 표를 주신 것 같고요. 지금의 가장 큰 현안은 얼마 전에 30년 동안 숙원과제였던 도시철도 면목선이라고 청량리에서 면목동을 지나서 신내동까지 가는 약 10km 정도의 지하철이 있습니다. 이제 서울에 거의 지하철이 안 생기는데요. 그 지하철 예비타당성 조사라고 하는 게 통과됐습니다. 

▷ 함인경 : 통과됐군요. 

▶ 서영교 : 예. 서울에서 4개의 도시철도가 있었는데요. 다른 데는 어려운 상황이었고 저희 면목선만 예타가 통과됐는데 경제성 평가라고 하는데요. 제가 예타 통과를 위해서 기획재정위원이 되었고 기획재정위원회에서도 열심히 예타 통과가 필요하다는 걸 피력한 결과 통과되었는데요. 이제 그것을 착공하는 것이 지금은 가장 주요한 현안 중에 하나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3년 안에 정상적으로 간다면 착공될 것이라고 보고 그것은 1조 원대 사업인데요. 약 3조 원의 경제성 효과가 있다는 게 기재부의 평가이자 분석입니다. 

▷ 함인경 : 이렇게 말씀 들어보니까 의원님이 지역에서 일을 정말 많이 하시고 지역을 사랑하시는 만큼 또 중랑구민들께서 의원님께 힘을 실어주신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서영교 : 맞습니다. 정말 행복합니다. 

▷ 함인경 : 이제 본 얘기로 한번 넘어가 보겠습니다. 어제 국회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이 사실 파행이 됐어요. 그래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처리하려고 했던 채상병 특검법 본회의 상정이 불발됐고 또 오늘 그래서 다시 특검법 상정을 재추진할 그런 계획이라고 하던데 맞습니까? 

▶ 서영교 : 맞습니다. 채상병, 채수근 상병인데요. 가족들이 그렇게 부르지 말아 달라는 (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순직 해병, 이렇게. 순직 해병 수사 사망 사건·수사 외압 사건입니다. 일명 윤석열 대통령이 수사 외압의 정점에 있다고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에 관한 특검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어제 대정부 질문을 끝내고 나면 특검법을 상정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파행이 됐죠. 파행을 의도적으로, 국힘당 의원들이 파행을 의도적으로 만든 경향이 많이 있고요. 그리고 주호영 의원이 그렇게 대정부 질문하는 중간에 대정부 질문하는 국회의원에게 사과하라고 하면서 정회를 한 사례가 그동안 없습니다. 그리고 끝나고 나서 필요하다면 뭘 할 수 있겠지만 그 내용으로는 사과할 만한 내용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과하지 않으면 정회하겠다라고 하는 무도한 진행을 한 것에 대해서 문제가 있고요. 그리고 우리 순직 해병 특검, 일명 윤석열 대통령 특검에 대한 국힘당이 상정하지 않으려고 그렇게 애를 써서 그날 소리, 소리 질러가면서 대정부 질문을 못 하게 한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제는 못했지만요. 오늘은 순직 해병 특검 관련해서 저희가 상정을 하고요. 그리고 통과시킬 예정입니다. 법사위 소위 전체회의 다 통과해서 문제가 없는 특검 법안 상정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막는다는 것은 국회 선진화법 위반에 해당된다고 저는 생각하고요. 위반에 해당되는지 안 되는지 검토 들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 함인경 : 사실 어제 파행이 된 게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신 나갔다, 국민의힘 의원들. 정신이 나가도 한참 나갔다 또 이렇게 얘기를 하시고 그러다 보니까 또 국민의힘 의원들이 사과하라, 사과하고 재개하자라고 했는데 끝까지 사과를 하지 않으셨어요. 그래서 제가 듣기로는 민주당 의원님들도 이거 채상병 특검법 상정해야 되는데 사과를 하도록 얘기를 한 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이게 좀 오늘 그럼 일정이 제대로 진행될지 우려하는 그런 목소리도 있더라고요. 

▶ 서영교 : 우선 왜 김병주 의원이 그런 발언을 하게 되었는지 이유는 알고 계세요? 

▷ 함인경 : 논평에 한미일 동맹이라는 그런 표현이 쓰여 있다고 하면서 정신 나간 국민의힘. 

▶ 서영교 : 한미 동맹은 들어봤지만 한일 동맹 들어보셨어요? 

▷ 함인경 : 한미일 동맹. 논평에 그렇게 쓰여 있다고 한 거죠. 

▶ 서영교 : 한미동맹은 맞습니다. 그런데 한미일 동맹은 맞지 않은 거죠. 은근슬쩍 국힘당 논평에 한미일 동맹이라고 써넣은 것입니다. 그래서 김병주 의원이 질의를 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께. 한미일 동맹이 맞습니까?라고 묻습니다. 그러자 한덕수 총리가 이야기합니다. 한미 동맹은 맞지만 한일 동맹은 맞지 않습니다. 한일 군사 협력이라든지 한일 안보 협력 정도로 이야기해야 합니다라고 한덕수 국무총리가 이야기합니다. 그러자 김병주 의원이 얘기합니다. 맞습니다. 그렇게 해야 합니다. 그런데 한심스러운 국힘당에서 한심스럽게도 저 논평에 그렇게 한미일 군사동맹이라고 한미일 군사동맹이라고, 군사동맹인가 한미일 동맹이라고 써놨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이것을 김병주 의원이 그렇게 쓰지 마라. 한미 동맹, 한일 협력·한일 안보 협력 등으로 써라 하고 계속 이야기하는데도 고치지 않는 거죠. 이 부분 사실 정신 못 차리는 논평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이야기한 것인데요. 이때다 싶어서 그리고 제대로 알아듣지 못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뒷부분만 가지고 이야기하신 거고 우리 앵커님도 앞에 부분을 이야기해야 합니다. 제가 오늘 너무너무 중요한 사안 이야기합니다. 

▷ 함인경 : 한미일 동맹 때문에. 

▶ 서영교 : 한미일 동맹, 없는 말입니다. 그걸 국힘당이 그리고 보수가 요즘 조금씩 이야기합니다. 친일 정권 맞다는 것을 보여주는 거죠. 일본이 지금도 독도가 일본 영토라고 교과서에 써놓고 우기고 주장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래서 군사적 대치가 이루어질 수도 있는 상황인데 그런 이야기 한미일 동맹이라고 한다면 한일 동맹이라고 한다면 그 여러 가지 시스템을 다 공유해야 된다는 겁니다. 동맹과 협력이 다르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것을 지적한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치지 않고 있던 건 정신 못 차리는 행동이 되는 거죠. 

▷ 함인경 : 정신 못 차리는 행동이다. 

▶ 서영교 : 어떻게 한일 동맹이라고 하는지, 이야기를 할 수 있냐라고 하는 겁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그래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그 논평에 대해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래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 한미일 동맹에 대해서 국힘당이 그렇게 생각하는지. 한일 동맹에 대해서 국힘당이 그렇게 생각하는지. 그거 답하라고 이야기하는 겁니다. 

▷ 함인경 : 그냥 사실 국민이 보는 입장에서는 계속 이렇게 막말, 상임위원회도 그렇고요. 국회 본회의도 그렇고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그러니까 많이 보는 분들이 많잖아요. 저희가 진행해야 되는 중요한 민생 법안도 많고요. 

▶ 서영교 : 제일 중요한 것은요. 그 말로 흐려서는 안 되는 겁니다. 그런 표현을 안 쓰면 더 좋았겠죠. 그런데 중요한 건 앞에 있는 내용입니다. 앞에 있는 내용에서 이 나라를 지키고 목숨까지 바칠 수 있다고 살아온 군인이시고 4성 장군이었고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일 간의 관계 잊으셨습니까? 지금도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정권은 그것을 뒤집어엎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은 지금도 독도가 자기 땅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그것을 모르시는 겁니까? 일본과 협력할 것은 협력해야 합니다. 미래로 같이 나갈 수 있는 건 같이 나가야 합니다. 그렇지만 한일 군사 동맹이라든지 한일 동맹이라고 하는 말은 철저히 살펴야지 되는 것이다라고 이것을 지적한 것에 대해서 이것에 대해서 국힘당이 먼저 아 그것은 잘못됐다라고 이야기한다면, 김병주 표현도 과한 표현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는 겁니다. 그런데 저는 지금 이야기합니다. 해서는 안 되는 한미일 동맹을 국힘당 대변인이 논평으로 넣어놓고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바꾸지 않고 있는 것은 정신 못 차리는 행동이고 친일 행각이고 나라를 위태롭게 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하는 부분에서 정신 차리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 함인경 : 일단 조금 또 앞서서 생각을 해 보면 이렇게 특검법이 처리된 이후에 대통령이 재의요구권 이어지는 시나리오도 생각을 해야 되잖아요. 결국 여당 의원의 지지도 필요하기 때문에 한동훈 후보의 제안 같은 이런 수정안을 민주당에서도 고려하고 있다 이렇게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당내의 기류는 어떻습니까? 

▶ 서영교 : 대통령은 이 특검법은 임성근이라고 하는 사단장이 우리 순직 해병이죠. 우리 생때같은 아들을 해병에 보냈는데 복구하라고 보낸 그래서 삽과 곡괭이를 가지고 나간 해병에게 물 속에 들어가서 실종자를 찾으라는 유형의 지시가 이루어집니다. 물 속에 자기는 들어가지 말라고 했다고 하는데요. 들어가지 말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샅샅이 뒤지라고 하고 가슴 잡아 이야기까지 하고 바둑판식 수색이라고 하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는 아니라고 이야기하고 물 속에 들어가서 활동하고 있는 해병대의 사진을 보고 본부 활동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댓글까지 카톡에 대화까지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걸 다 보여주고 그렇기 때문에 그 사람이 문제가 있어서 우리 해병들이 순직하게 되었다, 해병이 순직하게 되었다라고 판단을 했고 그 수사를 경찰에 이첩한 겁니다. 그런데 이것을 윤석열 대통령이 전화하면서부터 모든 게 꼬였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수사 외압이라고 하는 특검이라고 하는 거죠. 그런데 대통령이 여기에 대해서... 

▷ 함인경 : 제가 질문드린 내용이 다시 설명을 드리면. 

▶ 서영교 : 이거 말씀드릴게요. 그런데 여기에 대해서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한다? 거부를 한다? 말이 안 되는 거죠. 이명박 대통령도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도, 노무현 대통령도, 김대중 대통령도 자기와 관련한 특검에 대해서 거부권을 행사한 적이 없습니다. 이건 거부권을 행사해서는 안 됩니다. 위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다면 그것은 위헌으로 남을 것이고 이에 대해서 책임을 묻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 와중에 한동훈 국힘당 대표 후보가 특검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면 특검을 발의하라고 하면 됩니다. 자기를 지지하는 캠프 쪽 국회의원에게 특검을 발의하라고 한 다음에 이야기해야 되는 겁니다. 

▷ 함인경 : 여기에서 중요한 게 특검 추천권. 민주당에서 제안하는 것은 민주당이 1명 그 다음에 조국혁신당에서 1명 이렇게 추천해서 대통령이 그중에서 선택하도록 하고요. 그 다음에... 

▶ 서영교 : 민주당이 1명 그 다음에 다른 비교섭단체에서 1명 이렇게 됩니다. 

▷ 함인경 : 그리고 한동훈 그래서 위원장이 제안을 낸 것은 제3자인 대법원장 하자 그랬더니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대변, 대한변협이 하자 이렇게 얘기를 했잖아요. 이런 중재안에 대해서 민주당도 받아들일 수 있다 이런 입장으로 보인다고 제가 질문을 한 거였거든요. 

▶ 서영교 :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우선 한동훈 대표 후보는 이에 대해서 필요하다면 법안을 빨리 발의하십시오. 근데 지금 그 얘기 하는 것은 이 법안을 방해하려고 하는 취지일 수 있다는 점 이렇게 생각합니다. 정말 특검에 대해서 동의한다면 저는 동의한다고 봐요. 동의한다면 발의해야 합니다. 발의하고 협상에 들어와야 되고요. 그렇지 않은 채로 말하면서 대법원장 추천, 대한변협 추천 이것은 특검을 하지 않게 하려고 하는 방해 행위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드루킹 특검 등을 통해서 벌써 국힘당이 문재인 대통령 시절에 특검 하면서 국힘당 쪽 추천으로 특검을 했던 사례가 벌써 여러 번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을 현혹하는 그런 발언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함인경 : 그러면 다음 질문 한번 해 보겠습니다. 김홍일 전 위원장이 방통위원장이 어제 사퇴했잖아요. 김홍일 전 위원장은 퇴임사에서 야당의 탄핵소추 시도가 헌재의 판단을 구하려 한다기보단 정치적인 목적이 있는 것이다 이렇게 지적을 했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 서영교 : 김홍일 방통위원장이 이번에는 방문진 이사 교체를 하려고 한 겁니다. KBS를 장악하고 YTN을 팔아 넘겼고요. 그리고 MBC까지 정권 손아귀에 넣으려고 하는 작업을 한 거죠. 이것은 아주 정치적인 방통위원장의 행위였고요. 방통위가 2인 체제로 운영되었는데 이것은 법원이 위법하다고 벌써 판시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계속해 온 거죠. 그래서 탄핵 대상일 수밖에 없습니다. 위법한 2인 체제를 해 왔고, 그리고 방송·언론 자유를 억압하고 방송을 장악하려고 했으니 위헌이고 위법한 행동을 한 겁니다. 그래서 탄핵하려고 한 것인데 그 탄핵을 피하기 위해서 꼼수로 사의를 표한 거죠. 그러면서 정치적 탄핵이다라고 이야기를 한 것이라고 보고요. 정치적 방송위원장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국회가 할 수 있는 권한인 탄핵을 한 것입니다. 

▷ 함인경 : 그러니까 민주당은 의원님 말씀처럼 꼼수 사퇴라고 비판을 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김홍일 위원장 사퇴가 민주당의 그런 습관성 탄핵, 강박에 따른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맞섰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의견 있으실 것 같거든요. 

▶ 서영교 : 제가 금방 말씀드렸듯이 KBS가 땡윤뉴스로 바뀌었다고 얘기하고 모두 다 인정하고 있잖아요. 그리고 YTN을 24시간 보도 채널인데 YTN과 상의하지 않은 채로 팔아 넘겼단 말이에요. 그리고 MBC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장악하려고 하고 MBC를 압수수색하고 법적 조치를 했어요. 이런 방통위가 이런 정권이 있습니까? 그 맨 앞에 국힘당이 서 있는 겁니다. 그런데 이것에 대해서 탄핵하지 않으면 저희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그리고 진보당 등 모든 당은 직무유기입니다. 탄핵이라고 하는 것은 그냥 법안입니다. 법안. 탄핵안이라고 하는 법안입니다. 대통령 탄핵과 또 다른 탄핵안이라고 하는 법안입니다. 국무위원 정도 되는 사람들이 자기 권한을 넘어선 일을 한다면 거기에 대해서 대통령이 질책하고 경질해야 합니다. 그런데 대통령이 그걸 부추긴다면 국회가 삼권분립에서 가지고 있는 국회의 권한입니다. 이 권한을 행사하지 않으면 직무유기입니다. 그러면 그런 일을 하는 방통위원장을 가만히 보고 있어야 되겠는가라고 말씀 한번 드려보면서 국힘당 의원들에게 많은 국민들이 탄핵해야 된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그 탄핵을 앞두고 도망치듯이.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도 YTN 팔아 넘기면서 그렇게 도망치듯이 갔습니다. 저는 절대로 언론 자유에 정권이 장악하려고 껴서는 안 된다. 이건 만고의 진리입니다. 그렇게 하다가 잘된 정권 없다. 꼭 심판을 받을 거다 이렇게 말씀드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많은 국민이 그렇게 하라고 하시고요. 저희 그렇게 하고 있는 겁니다. 

▷ 함인경 : 또 일각에서는 이런 걱정을 하거든요. 탄핵소추를 하면 6개월간 직무가 정지가 되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 같은 경우에도 6개월 직무 정지가 됐다가 헌법재판소에서 탄핵 결정이 만장일치로 재판관들 만장일치로 기각이 됐어요. 그러다 보니까 이렇게 업무 공백이 또 생길 수 있는 이런 우려가 있지 않겠느냐. 그걸 막기 위해서 선제적으로 사퇴할 수 없었다. 이런 입장을 내고 있거든요. 

▶ 서영교 : 업무 공백은 그 사람이 없어도 충분히 하는 일들인데요. 그리고 지금 방통위원들을 임명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 당에서 방통위원을 추천했더니 1년 동안 임명하지 않은 거예요. 최민희 의원을 추천했는데 임명하지 않아서 끝내는 국회의원으로 들어오지 않았습니까? 마음에 들지 않으면 임명하지 않으면 행태를 보이면 안 되는 겁니다. 대통령이 정권이 너무 무도한 거죠. 그런 상태에서 2인 체제로 결재한 모든 것들이 위법한 사항입니다. 법원도 그렇게 위법, 2인 체제가 위법하다는 걸 판시한 겁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탄핵, 보세요. 159명의 젊은이들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거기에 행정안전부 장관이 와서 (최대한) 빨리 왔어도 제대로 조치하지 못했을 거다라고 하는 게 말이 되지 않잖아요. 그리고 112 신고가 그렇게 많이 들어왔어도 경찰이 조치를 하지 않았어요. 아직도 의문이 투성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특별법을 만들게 된 거죠. 그런데 이번에 또 드러나지 않았습니까? 대통령께서 당시 김진표 의장을 만나서 이거는 특정 세력이 유도하고 조직한, 조작한 사건인 것 같다. KBS나 MBC나 JTBC 같은 그런 방송국이 그쪽으로 유도했다. 그래서 이상민을 경질시키는 것은 이상민이 얼마나 억울하겠는가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는 게 만천하에 드러나지 않았습니까? 저는 아들이 그날 밤 안 들어와서 정말 엄청나게 찾아 헤맸습니다. 그런데 영영 돌아오지 않은 159명의 가족들은 얼마나 억울합니까? 세상을 떠난 그 아이들 얼마나 억울합니까? 그런데 1명의 억울함을 이야기하는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맞는지 묻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 국힘당이 이상민을 탄핵해서 6개월 동안 업무가 정지되어서 손해를 봤다? 이런 엉뚱한 얘기를... 

▷ 함인경 : 손해를 봤다는 게 아니라 이제 결국 헌법재판소에서 탄핵 결정이 재판관들 사실 만장일치로 기각 결정되기가 어렵잖아요? 그래서 그 부분을 우려한다 이렇게 말씀드렸던 거고요. 이제 민주당 이야기 조금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시간상으로요. 이재명 전 대표의 전당대회 출마 시기가 이르면 이번 주 주말 이렇게 될 것이라고 전망을 하고 있던데요. 이 전 대표의 출마 메시지 그리고 정국 구상 메시지 이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 부분이 좀 중요할 것 같거든요. 

▶ 서영교 : 가장 중요한 부분이겠죠. 더불어민주당의 당대표로 출마하는 과정에서 저희가 최고위원으로서 그리고 이재명 대표가 당대표로서 같이 일을 하면서 제일 걱정하는 것은 첫 번째는 경제입니다. 경제. 경제가 다 망가졌습니다. 작년만 해도 56조 세수가 부족했습니다. 이런 일은 역사상 없는 일입니다. 작년에 비해서 올해 또 더 부족합니다. 작년에 비해서도. 경제 윤석열 정권 2년 동안 다 망가졌습니다. 경제를 살리는 것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시게 될 겁니다. 두 번째는 지금 이렇게 다 어려워진 상황 속에서 나라 전쟁의 위기로 가는 것 아니냐라고 하는 걱정이 제일 많습니다. 전쟁하면 안 되지 않겠습니까? 전쟁하면 안 되잖아요. 그리고 한일 동맹 이야기하면서 일본에게 우리 것 다 넘겨주려고 하는 그런 자세도 취해서는 안 됩니다. 독도까지 넘겨줄 기세입니다. 그래서 두 번째로 제일 중요한 것은 평화를 이야기하고 그리고 전쟁이 일어나지 않게. 싸우지도 않고 이길 수 있는 국방력. 싸우지 않고 이길 수 있는 평화 등에 대한 비전을 만들어내야 될 것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정권을 가졌다고 해서 마음대로 휘둘러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보여주기식으로 해서는 안 됩니다. 국민의 안전도 지키고 그리고 그 안전을 지키지 못했을 때는 그 정부 관계자들이 책임을 져야 합니다. 국민의 녹을 먹고 국민의 세금으로 월급을 받아 쓰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태원 참사가 나오면 당연히 행안위원장이 스스로 물러나야죠. 그래서 위로도 하고 그리고 수습책도 찾아야 되죠. 그래서 이러한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체계를 만들어내는 비전을 만들 것이고요. 그리고 이에 대해서 안전을 책임지지 못했던 공직자들에 대해서 책임을 묻게 될 것입니다. 또한 순직 해병 사건이 왜 일어났는지. 그리고 그것에 대해서 책임을 지려고 했던, 사의까지 표명한 임성근이라고 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왜 이 대한민국의 대통령 이하 모든 사람들이 난리를 치는 것인지. 이것에 대해서 철저히 규명하고 그리고 처벌하는 일들이 이루어질 겁니다. 

▷ 함인경 : 그런 메시지가 담길 거라고 보시는 건 거죠? 

▶ 서영교 : 그렇습니다. 

▷ 함인경 : 시간상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서영교 : 감사합니다. 

▷ 함인경 :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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