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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 개국 30주년을 맞아 불교방송에 기여한 스님과 불자들을 소개하는 기획보도 순서입니다.

오늘은 일곱 번째 시간으로, 단일 언론사 최대 규모의 후원조직인 BBS 만공회 회원 등을 대상으로 염불 봉사 서비스를 펼치고 있는 자원봉사단체 BBS 무량봉사단 장영숙 법주를 만나 봅니다.

권송희 기자입니다.

 

 

생의 마지막을 맞은 이들의 아름다운 삶의 마무리를 위해 염불 봉사를 펼치는 불자 자원봉사단체인 BBS 무량봉사단.

단일 언론사 최대 규모의 후원조직인 BBS 만공회 회원 등을 위한 염불 봉사와 불교식 장례를 돕기 위해 지난 2018년 창립됐습니다.

무량봉사단을 이끄는 장영숙 법주는 만공회 회원과 불자들을 위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자비나눔을 펼친 공로로 BBS 불교방송 개국 30주년을 맞아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장영숙 법주는 감사패 수상의 공을 봉사 활동을 함께 하는 무량봉사단 팀원들에게 돌렸습니다.

장영숙 (BBS 무량봉사단 법주):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활동한 게 아니고 단체로 나가기 때문에 똑같이 열심히 해 준 팀원들이 있었기에 제가 리더 역할을 할 수 있었는데..”

BBS 불교방송의 방송포교 불사를 이끄는 만공회 회원이 7만 3천여 명을 넘어서면서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낸 만공회원과 불자들을 찾아가는 염불 봉사 서비스도 부쩍 늘었습니다.

장례 염불부터 임종이 얼마 남지 않은 이들을 위한 기도 염불까지.

무량봉사단은 도움을 원하는 곳이라면 언제든지 무료로 고인의 극락왕생을 발원하고, 슬픔에 잠긴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등 자비 나눔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장영숙 (BBS 무량봉사단 법주): “저희 기도가 여법하게 장엄스럽게 했을 때 가족이 감동을 받고 위안을 받고 그것이 나아가 문상객들도 거기 온 사람들이 다 저희 염불 소리를 듣고 마음에 감동을 받는다면 그것이 곧 포교로 이어지는 거다.”

염불을 통해 부처님 말씀을 전하고,

나아가 말벗 봉사와 신행 상담 자원봉사로 BBS 만공회 회원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는 책임감도 뒤따랐습니다.

봉사단원들은 염불 교육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할 뿐아니라,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현장에서 자신을 돌아보는 수행도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장영숙 법주는 고령화 시대에 자원봉사자들의 나이 제한을 없애 더 많은 이들이 염불 봉사 등에 동참할 수 있기를 기대했습니다.

장영숙 (BBS 무량봉사단 법주): “우리가 불교방송 무량봉사단으로 나갔을 때는, 내 얼굴이 나의 기도가 불교방송의 얼굴이다. 나의 수행, 나의 기도는 또 포교로 이어지고 그래서 이것이 나한테 주어진 역할이다. 내 인생 마지막을 이런 식으로 회향하고 싶다. 항상 그런 마음을..”

BBS뉴스 권송희입니다.

(영상취재=남창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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