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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다음은 BBS불교방송 개국 30주년을 맞아 불교방송 발전에 기여한 스님과 불자들을 소개하는 기획보도 순서입니다.

오늘은 네번째 시간으로 시대의 키워드를 읽어 나가는 문화포교의 선구자, 부산 대운사 주지 주석스님입니다.

부산BBS 김상진 기잡니다.

 

< 기자 >

BBS불교방송 간판 진행자 가운데 한 사람인 주석스님.

2009년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으로 전파를 탄 주석스님은 지금은 3년째 오후 4시 ‘마음대로 라디오’로 전국 청취자들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마음의 큰 길’이라는 뜻의 ‘마음대로 라디오’는 주석스님의 부드러운 목소리로 오후 시간대 삶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의 길을 넓혀주고 있습니다.

[인서트1. 주석스님/부산 대운사 주지]BBS불교방송 개국 30주년을 축하드리면서 거룩한 30주년을 맞이해서 저에게 공로상을 주신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으로 더욱더 불교방송 청취자와 시청자 여러분들을 위해 부처님의 법을 전할 수 있는 더 아름다운 방송을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겸허한 마음으로 더욱 더 정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석스님은 또 문화포교 방면에서도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문화예술사단법인 쿠무다 이사장을 맡고 있는 주석스님은 지난해 부산 해운대 송정에 복합문화공간 ‘쿠무다’ 건립 대작불사를 시작해 조만간 상량식을 앞두고 있습니다.

종교가 다르더라도 현대인들이 부처님의 도량을 부담없이 드나들 수 있는 매개체로 만들어 사찰로써 기도와 수행은 기본이고 여기에다 문화예술을 통해 위안과 힐링의 공간으로 만든다는게 스님의 큰 그림입니다.

[인서트2. 주석스님/부산 대운사 주지]BBS불교방송이 30년 청년의 나이라고 할 수 있잖아요? 지금까지 온 세상에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해 왔듯이 앞으로도 30년, 그 이후에 60년, 백년 이상을 앞으로 영원불멸한 모습으로써 부처님의 말씀을 현대적인 언어로 많은 사람들에게 위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방송으로써 저도 그 한몫으로 함께 정진할 것을 마음으로 당부드립니다.

이처럼 주석스님은 이 시대가 요구하는 시대의 키워드를 읽을 수 있는 예리한 통찰력으로 한국 불교가 나가야 할 방향을 개척해나가는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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