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4시 기준으로 집계된 21대 총선의 전국 투표율이 60%에 육박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유권자 4천4백만여명 가운데 2천627만여명이 투표에 참여해, 59.7%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16년 20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50.2%보다 9.5% 포인트 높은 수치입니다.

현재 투표율에는 지난 10과 11일 실시된 사전투표율 26.69%가 포함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전남이 63.2%로 가장 높았고, 전북이 62.5%, 세종 62.3%, 경남 61.5%, 울산 61.4%, 강원 61.3%를 기록했습니다.

이밖에도 경북 61.1%, 서울 61%, 부산 60.6%, 광주 60.5%, 대구 59.8%, 대전 59.6%, 충북 58.5%, 제주 57.4%, 충남 57%로 나타났고, 인천이 56.4%로 가장 낮았습니다.

이번 21대 총선의 개표는 오늘 저녁 6시 30분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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