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에 이어 열리는 북미정상회담 장소가 싱가포르와 몽골 등으로 압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워싱턴 현지시간으로 어제(27일) 백악관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 직후 진행된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미정상회담 개최 후보지가 2곳으로 좁혀졌다고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관해 매우 좋은 일들이 생길 수 있다"며, "회담장소와 구체적 시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뉴욕타임스(NYT)는 한국과 미국 정부관계자를 인용해 회담장소로 싱가포르가 가장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거론했던 5곳은 스위스 제네바와 스웨덴 스톡홀름, 그리고 싱가포르와 몽골의 울란바토르, 괌 등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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