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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 올림픽이 닷새째로 접어들면서 갈수록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쇼트트랙의 기대주, 최민정 선수는 오늘 밤 한국 여자 쇼트트랙 역사상 처음으로 500m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조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쇼트트랙 대표팀의 금빛 질주가 오늘 밤 다시 한 번 시작됩니다.

먼저 우리나라 여자 쇼트트랙의 기대주, 최민정 선수가 오늘 저녁 7시 여자 쇼트트랙 500m 준준결승전에 출전합니다.

최민정 선수는 지난 주말 열린 500m 예선 경기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준준결승에 진출해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남자 쇼트트랙 1000m 예선 경기도 오늘 저녁 7시 30분부터 펼쳐집니다.

임효준, 황대헌, 서이라 선수가 출격해 메달 사냥에 시동을 겁니다.

특히 남자 쇼트트랙 1500m 금메달리스트 임효준 선수가 이번에도 시상대의 가장 높은 곳에 올라 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1500m 결승전에서 레이스 도중 넘어져 메달을 놓친 불자 쇼트트랙 스타 황대헌도 현재 쇼트트랙 1000m 부문 랭킹 2위로 세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올라있어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힙니다.

이어 저녁 8시 40분에는 곽윤기, 김도겸 선수가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에 합류해 5000m 계주 예선에 나섭니다.

이밖에도 서울 수국사 주지 호산스님이 오랜 시간 개최해 온 달마배 스키대회를 통해 인연을 맺은 권이준, 김호준, 이광기 선수가 오늘 오후 열릴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 경기에 출전합니다.

‘호산 스님의 키즈’로 불리는 불자 스노보드 선수들이 오늘 경기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BBS 뉴스 조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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