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준 의원, 아직 징수되지 못한 부당청구 식대가산금 28억 7천500만 원

송석준 국회의원

최근 3년간 병·의원들이 입원한 환자에게 부당하게 청구한 식대 가산금이 100억 원을 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송석준 의원이 건보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입원환자 식대가산금을 부당 신청한 건수는 431건이며 액수는 114억 2천200만 원에 달합니다.

건보공단은 지난해 감사원으로부터 이러한 부당이득금을 환수하라는 지적을 받았지만, 징수되지 못한 부당청구 식대가산금이 아직 28억 7천50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의 H병원은 외부업체 영양사 등을 병원 직원인 것처럼 조작해 식대가산비 13억 원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의 D병원은 2012년 실제 근무하지 않는 영양사와 조리사를 상근근무자로 신고하는 방법으로 천600여 만원을 부당하게 청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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