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여자배구 대표팀이 내일 아침 8시30분 러시아와 대결을 펼칩니다.
배구 여제인 주장, 김연경이 이끄는 우리나라는 오랜 숙적인 일본을 3:1로 꺾은 기세를 몰아 러시아를 두 번째 제물로 삼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세계랭킹 9위의 우리나라는, 4위인 러시아에 비해 전력을 열세인데다, 신장과 힘 면에 있어서도 불리한 상황이지만 변칙적인 플레이를 통해 승부수를 띄운다는 전략입니다.
러시아는 나탈리아 곤차로바, 타티아나 코셸레바가 주축을 이루면서 팀승리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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