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dn.news.bbsi.co.kr/news/photo/201502/678177_3865_4715.jpg)
이번에는 바늘 학대입니다.
4살 A양의 부모는 지난달 31일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학대를 당했다"며 117센터에 신고를 했습니다.
A양은 준비물을 가져오지 않으면 선생님이 바늘로 찔렀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A양 뿐 아니라 같은 반 아이들 10여명의 손과 발에서도 바늘로 찍힌 자국이 발견됐습니다.
아이들을 살펴본 의사는 아이들마다 다발성으로 10개 이상씩의 흉터가 팔, 다리, 손, 발 등에서 관찰됐다고 진단했습니다.
아이들은 무언가를 잘못하면 선생님이 바늘로 찔렀다고 얘기하고 있는데요.
한 아이의 표현을 빌리자면, “선생님이 바늘 네 개로 콕 찌르고 딱 5분 동안 기다려서 뺐다“는 충격적인 말을 했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지목한 보육교사는 40대 여교사로 경찰은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한 상탭니다.
하지만 해당 여교사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유치원에 설치된 CCTV를 압수해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정말 잔인하다”, “해당 교사도 똑같이 당해봐야 한다”, “정말 어린이집에 못 보내겠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전영신 기자 / [email protected]
전영신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