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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전국 교구본사주지회의에서 9월 광화문광장에서의 국제선명상대회 일정 등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진우스님은 종단의 인사 등을 교구별로 고르게 안배하겠다며 이를 위해 교구장 스님들과의 소통강화에 나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보도에 홍진호 기자입니다.

 

< 리포터 >

조계종이 9월 28일 오후 2시 광화문광장에서 3만명 규모의 종단 최초의 연합 수계법회와 600명 스님들이 참여하는 승보공양법회를 엽니다.

이어 오후 5시 로시 조안 핼리팩스와 툽텐 진파, 차드 멩 탄 등 해외 유명 명상가들이 함께 한 가운데, 마음의 평화, 세계평화를 위한 국제선명상대회가 광화문광장에서 펼쳐집니다. 

특히 진우스님의 주재 하에 실시되는 선명상 실참과 함께, 저녁 7시 국민음악회는 새롭고 젊은 불교를 대내외에 알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진우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7.4 교구본사주지회의)]

“오는 가을 전국 불교도대법회를 광화문에서 장엄하게 개최하려 합니다. 수계 법회와 또 승보공양 그리고 또 국제선명상 대회 개막식 크게 3부로 나눌 텐데요. 또 저녁 공연에는 새롭고 젊어진 불교를 화려하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 같은 일정이 공유된 교구본사주지회의에는 대리참석을 한 월정사와 불국사, 백양사를 제외하고 모든 교구본사 주지스님들이 참석했습니다.

교구장 스님들과 일일이 직접 인사를 나눈 진우스님은 “종단의 인사 등 모든 부분을 교구별로 고르게 안배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무엇보다 진우스님은 “늘 방문을 열어 놓겠다”고 말하며, 교구장 스님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거듭 약속했습니다.

[진우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7.4 교구본사주지회의)]

“종단의 인사 등 모든 부분에 있어서 교구별로 고르게 그렇게 안배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중략) 이제 모든 그런 건의나 또는 조언, 충고 늘 제가 방문을 열고 있겠으니까 전화도 좋고요”

이에 앞서 9월 10일에는 중앙종무기관 조직개편을 논의하기 위한 중앙종회 임시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스탠딩] 94년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조직개편과 국제선명상대회 등의 성패는 37대 집행부의 성과와 향후 종단 운영동력을 가늠 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계종에서 BBS NEWS 홍진호입니다.

(영상취재=남창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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