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 생명존중센터 위기관리병동의 운영이 재개됩니다.
자살 시도자 집중치료 시설인 위기관리병동은 지난 2월 말 야간전담 정신건강 전문의 2명이 동시에 사직하면서 7개 병상의 운영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대구시는 이에 따라 내일(5일) 전문의 2명에 대한 상시 채용공고를 내고 채용즉시 병동 운영을 재개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대구가톨릭대학병원 1병상, 수성중동병원 2병상 등 현재 운영 중인 24시간 정신응급 3병상 외에 추가로 1병상을 확보해 자살예방 등 위기관리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대구의료원의 위기관리병동을 신속히 재운영하고 관내 대구정신병원, 민간 정신병원 등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들의 정신건강 문제 해결과 위기관리 기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명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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