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자비 나눔을 실천하는 불자 자원봉사자를 위한 교육이 마련됐습니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오늘 서울 전법회관에서 제44기 대한불교조계종 자원봉사단 양성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교육에서는 이운희 사회복지재단 본부장의 ‘불교사회복지 이론 교육’ 강의와 김난희 재단 기획홍보부 팀장의 ‘갈등관리와 해소방법’ 등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생생한 교육 프로그램이 선보였습니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의 자원봉사단 양성교육은 이번에 5년만에 재개됐습니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사무처장 덕운스님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봉사단원으로서 함께 첫발을 디딜 여러분께 감사를 전한다"며 자비 정신으로 사회에 기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무료 급식과 노인, 장애인 동행, 각종 복지관의 행정 업무, 환경미화 등의 분야에서 30여 개 봉사단을 운영하며 자비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원봉사단은 오늘과 오는 11일 2회에 걸쳐 교육을 받은 뒤 재단 산하 다양한 복지시설에서 봉사 활동을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