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이 설립한 NGO단체 사단법인 나누며하나되기가 스리랑카와 필리핀 등 아시아 6개국 출신 이주 노동자들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나누며하나되기는 지난달 29일 스리랑카와 필리핀,방글라데시,중국,베트남,몽골 이주노동자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전통문화 체험과 홍천·춘천 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홍천 공작산 숲체험과 건강 체조를 함께 하고 전통 놀이를 배운데 이어 한우 버섯전골 점심과 춘천 화목원 탐방을 통해 한국의 휴양림을 즐겼습니다.

이어 소양강 스카이워크를 방문하고 천태종 삼운사에서 염주·연등 만들기, 사찰음식 체험, 템플스테이를 통해 한국 불교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진창호 나누며하나되기 사무처장은 “앞으로도 상생과 포용정신을 기반으로 이주노동자들의 정서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베트남 출신 레티깜뚜 씨는 “한국어 교실 동료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홍천과 춘천의 아름다운 곳들을 관광하고 힐링을 할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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