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조천식모빌리티대학원 내 석사과정으로 운영

한문희 코레일 사장(오른쪽에서 여섯 번째)은 2일 오후 KAIST 대전 본원에서 이광형 KAIST 총장(오른쪽에서 일곱 번째)과 철도표준 모빌리티 학과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코레일 제공)
한문희 코레일 사장(오른쪽에서 여섯 번째)은 2일 오후 KAIST 대전 본원에서 이광형 KAIST 총장(오른쪽에서 일곱 번째)과 철도표준 모빌리티 학과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코레일 제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미래 모빌리티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KAIST와 함께 직원 대상의 ‘철도표준 모빌리티 학과’를 설립합니다.
  
코레일은 오늘 KAIST 대전 본원에서 KAIST와 '한국철도-KAIST 철도표준 모빌리티 학과(석사과정)' 설치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신설되는 철도표준 모빌리티 학과는 KAIST 조천식모빌리티대학원 내 석사과정으로 운영되는 계약 학과입니다. 

교과 과정은 철도차량, 철도시설, 철도전기, 철도경영 등 4개 전공입니다.

코레일은 현장 중심의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직원 사전조사를 토대로 철도 맞춤형 수업을 설계했으며 주요 교과목으로는 ‘철도 시스템 인터페이스’, ‘교통시스템 인공지능’, ‘에너지동력공학’ 등이 있습니다. 

코레일은 내년 3월부터 5년간 매년 재직자 20명을 파견해 전문인력 100명을 배출할 계획입니다.

학비를 전액 지원하고, 연구과제 성과보고회 개최, 사후 관리 프로그램 제공 등 연구 성과가 현장에 활용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코레일은 설명했습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이번 학과 설립은 미래 철도 전문인력 양성의 새로운 요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KAIST와 연구개발, 신사업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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