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의장단, 현충탑 참배·기관단체 방문 '소통행보'
지난달 28일, 의장에 장길선·부의장 문승옥 의원 선출

장길선 구례군의회 신임 의장과 문승옥 부의장이 어제(1일) 현충탑 참배와 기관단체 방문인사를 시작으로 제9대 후반기 의회 출범을 알리는 소통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신임 의장단은 구례군의원 6명과 함께 현충탑 참배에 이어 교육청과 경찰서, 소방서, 산림조합, 노인회, 농협군지부, 체육회 등을 방문해 제9대 의회 후반기 구성과 의정 방향을 설명하고 기관 별 협조 사항 등을 청취했습니다. 

의장단은 특히 각 기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의회와 기관 사이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를 증진 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의장단은 기관단체 방문에 이어 오늘(2일)은 구례군 본청 각실과를 비롯해 농업기술센터 등 외청과 읍면 현장을 방문해 분야별 관심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장길선 의장은 “이번 기관 방문에서 9대 후반기 의회 출범에 각계의 높은 기대와 염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기관 단체는 물론 군민 행복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구례군의회는 지난달 28일 본회의장에서 제309회 임시회를 열어 제9대 구례군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실시한 결과 의장에 장길선 의원, 부의장에 문승옥 의원을 각각 선출했습니다. 

선거는 별도의 입후보 절차 없이 의원 7명 모두를 의장 후보로 투표하는 교황선출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장길선 의원과 문승옥 의원은 각각 전체 7표 가운데 7표를 얻어 만장일치로 당선됐습니다. 

장길선 신임 의장은 순천여중학교ㆍ순천신흥중학교 교장과 전남교육청 체육건강과장, 구례교육청 교육장을 역임했습니다. 

문승옥 신임 부의장은 구례여성포럼 대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으로 재임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