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경북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박성만 의원이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BBS 불교방송 김종렬 기자
제12대 경북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박성만 의원이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BBS 불교방송 김종렬 기자

12대 경북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5선의 박성만 의원(60·영주국민의힘)이 당선됐습니다.

경북도의회는 오늘(2) 34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의장 후보자에 대한 표결에 들어가 전체 출석의원 58명 중 55(94.8%)을 얻은 박성만 의원이 후반기 의장에 뽑혔습니다.

이어진 2명의 부의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배진석(경주1) 의원과 최병준(경주3) 의원이 각각 당선됐습니다.

앞서 경북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55명의 의원들은 의원총회를 열고 의장 후보에 박성만 의원을, 부의장 후보에는 배진석(경주1)·최병준(6경주3)을 선출한 바 있습니다.

제12대 경북도의회 후반기 부의장에 당선된 배진석·최병준 의원

후반기 의장 당선자인 박성만 의원은 의사봉을 세 번 두드린다. 첫 번째는 집행부의 이철우 도지사, 교육청의 임종식 교육감을 생각하며 두드리겠다. 두 번째는 59명의 의원 눈빛을 보며, 세 번째는 260만 도민을 보며 두드리겠다면서 “260만 도민의 사랑을 받고 견제의 기능을 철저히 견지해 전국 시도의회에서 경북이 앞선다는 것을 보여 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부의장에 당선된 배진철·최병준 의원은 여러 의원님을 잘 모시고 함께 책임있게 열심히 일하는 의회를 잘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경북도의회는 오는 5일 제34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7명의 상임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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