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라남도 교육감이 취임 2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갖고 "글로컬 교육 박람회 성과를 토대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에듀의 선두주자로 발돋움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교육감은 특히 지난 글로컬 교육 박람회에서 구현했던 미래교실, '2030교실'에서 보여준 수업을 바탕으로 교육의 대전환을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 첫 시작은 먼저 교사가 수업에 집중하도록 모든 역량을 모으는 것에 총력을 다 할 예정입니다.

교육청 정책사업 정비와 학교 감사 시스템 개선으로 교사들의 행정 업무를 경감시키고, 자율성을 보장하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또 학생이 상상하고 희망하는 수업이 가능하도록 AI교실, 지능형 과학실 등과 연계한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전남교육 실현을 위한 '공생' 교육 정책도 더욱 강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김 대중 교육감은 "대한민국 교육의 변방 전남 교육가족들이 글로컬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뤄내며 자긍심과 희망을 갖게 됐다"며 미래교육을 선도하기 위한 준비에 남은 2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수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