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연루 의혹이 제기되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항소심 결심 공판이 열립니다. 

서울고법 형사5부는 오늘 오후 2시10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 9명에 대한 변론 절차를 종결할 예정입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측 최종 변론과 검찰의 피구인별 혐의 판단과 구형 등을 들은 뒤, 다음 달쯤 선고 공판을 열 것으로 보입니다. 

선고는 검찰이 그동안 김건희 여사 연루 의혹에 대해 관련자가 기소된 항소심 재판 결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취했던 만큼, 향후 수사 방향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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