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강북경찰서는 지역 국회의원 현수막을 무단으로 훼손한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오전, 북구 구암동 운암지 삼거리 일대에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실이 설치한 현수막을 두 차례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등산용품 등으로 현수막을 훼손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불구속 상태로 수사 중으로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