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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불교의 정통 수행법 간화선 보급과 대중화에 앞장서온 수불스님이 조계종 기관지 불교신문을 이끄는 새로운 사장이 됐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어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불교신문 신임 사장 수불스님에게 임명장을 전달했습니다.

수불스님이 종단 기관지인 불교신문 사장 소임을 맡은 것은 지난 2010년 이후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종단과 종도, 집행부 일원으로 소임을 기꺼이 맡아주셔서 감사하다"며 "현명한 지혜와 판단을 보여주시리라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수불스님은 "불교와 조계종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동참해야 한다"며 "신문사 운영을 잘 하도록 돕겠다"고 답했습니다.

수불스님은 지명스님은 은사로 출가해 지난 1975년 범어사에서 지유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7년 고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고 부산 범어사 주지와 안국선원 선원장, 부산불교연합회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스님은 지난 2010년부터 2년간 불교신문사 사장을 지냈고 현재 안국선원 선원장이자 부산불교방송 사장, 계단위원회 계단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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