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 플랫폼 사업자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신규 채용 인원이 1년전의 절반 이하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C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의 작년 직원 수는 총 8천297명으로 전년도의 8천864명보다 567명, 6.4% 감소했습니다.

이버는 4천417명으로 546명, 11%, 카카오는 3천880명으로 21명 0.5% 줄었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 직원 수 감소는 지난 2019년 92명 감소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 폭은 4년 전의 6배에 육박합니다.

양사의 직원 수가 이렇게 감소한 것은 계열사로의 직원 이동과 함께 지속적인 채용 감소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작년 신규 채용인원은 683명으로 전년도의 천469명에 비해 절반 이하였습니다.

양대 플랫폼의 채용 감소는 대외 경제 여건 악화 등을 고려한 보수적 채용 기조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두 회사의 채용이 2년째 감소세를 지속하면서 전체 직원 수마저 줄어들자 성장성에 먹구름이 드리운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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