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차례 걸쳐 中 고미술 권위자 초청 유물 감정
"작품 소장 가치 높은 희귀 유물" 감탄
우리나라 문화, 미술, 학계 전문가도 높은 관심

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서울 고미술 전문 다보성갤러리가 한중간 친선과 문화교류의 장을 일궈가고 있습니다.

다보성갤러리는 27일 예페이란 중국 문물학회 감정위원과 유휘 북경 고궁박물관 연구원, 구팡 중국 소장가협회 학술연구부 위원 등 고미술 권위자들을 초청해 설명회에 이은 유물 감정을 진행했습니다.

이들이 평가한 유물은 송 상식국 각화 연꽃문 정병, 원 청화 유리홍 봉황문 매병, 명 청화백자 운룡문개관, 청 분채 수도문상이병 등 모두 20여 점입니다.

특히 송나라 당시 활동한 중국 화가 석각의 그림으로 추정되는 8m 길이의 미술품을 감정했는데 한 결 같이 "작품의 소장 가치가 높은 희귀 유물"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앞서 한국을 방문한 천커타오 상하이시 소장협회 상무 부회장 등 중국 고미술 전문가들도 지난 12일 다보성갤러리를 찾아 처음 공개된 이 작품을 감정했고, 갤러리 소장품들에 경탄을 자아냈습니다.

[김종춘 / 다보성갤러리 회장: 도자기하고 곁들여서 50점, 오늘까지 70점 정도 검증했습니다. 대다수가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이런 유물들이 여기에 있을 수 있느냐라는 여러 가지 말이 있을 정도로 좋은 평을 받았습니다.]

중국 감정 전문가 초청 행사에는 우리나라 문화계 전현직 기관장을 비롯한 미술,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중국에서도 보기 힘든 희귀한 유물을 수만 점 소장한 다보성갤러리는 "아직 공개하지 않은 유물이 많다"며 "철저한 검증을 통해 많은 분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기획전시를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종춘 다보성갤러리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종춘 다보성갤러리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예페이란 중국 문물학회 감정위원.
예페이란 중국 문물학회 감정위원.
유휘 북경 고궁박물관 연구원.
유휘 북경 고궁박물관 연구원.
구팡 중국 소장가협회 학술연구부 위원.
구팡 중국 소장가협회 학술연구부 위원.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