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 갈등 속에 넉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의료 공백 사태 해결의 분수령이 이번 달 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정부가 이번 달 초 전공의들에 대한 유화책을 발표하면서 '상황 점검' 시점으로 밝혔던 시기가 6월 말이기 때문입니다. 

교수들과 지역의사회 등이 참여하는 범의료계 특위 출범은 의정 대화 분위기가 조성이라는 측면에서 사태 해결의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힙니다.

환자단체의 대규모 거리 집회 계획과 보건의료 노동자단체의 진료 정상화 촉구 전면 투쟁 예정 등 여론의 사태 해결 요구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공의들과 의대생들이 대화 참여 의사를 보이지 않고 있어서 이들의 이탈에서 시작된 의료공백 사태가 지속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