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전략기획부'를 신설해 저출산 문제에 범국가적으로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우선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인구전략기획부를 신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육아휴직 급여를 월 250만 원으로 인상하고 대체인력을 채용하는 회사에는 정부가 월 12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임기 안에 3살부터 5살까지 무상 교육, 11살까지 양육에 관한 국가 책임주의를 완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신혼부부에게는 낮은 이자로 주택 매입, 전세 자금을 대출하고 다양한 세액 공제도 약속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인구비상대책회의를 매달 개최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제도와 정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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