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늘 저녁 1박 2일 일정으로 북한을 국빈 방문합니다. 

지난 2000년 7월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평양정상회담 이후 24년만에 북한을 방문하는 푸틴대통령은 북한과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을 맺고 군사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푸틴대통령은 방북에 앞서 북한 노동신문 기고를 통해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수 군사작전, 즉 우크라이나 전쟁을 굳건히 지지해준 것에 높이 평가한다"며 "서방의 통제를 받지 않는 무역과 상호 결제체계를 발전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 서울에선 한국과 중국이 차관급 한중 외교안보대화를 갖고 양자관계와 한반도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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