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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디어의 변화와 불교계의 대응 방안 등을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조계종 교육원은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정재민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인공지능 시대 미디어 바로 알기'라는 제목의 연수교육 명사 초청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정 교수는 특강을 통해 조계종 스님들에게 인공지능 로봇이 기사와 대본을 쓰고 영상을 편집하는 시대에 무엇보다 글을 읽고 제대로 이해하는 이른바 '미디어 문해력'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정 교수는 방송사 PD 출신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디어 플랫폼의 변화를 짚어보면서, AI로 만든 가짜 콘텐츠 즉, 딥페이크나 알고리즘 기사에 따른 낳은 사생활 침해와 명예훼손 등의 부작용에 대해 지적했습니다. 

이에따라 이용자들은 왜곡된 사실과 정보에 현혹되지 말고 디지털 독해와 문해력을 통해 미디어를 주체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정 교수는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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