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 방문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첫 방문지인 투르크메니스탄에 도착해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각별한 예우를 갖춰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을  맞이했습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현지 프레스센터 브리핑을 통해 투르크메니스탄의 환영 행사를 소개하며 "국빈에 걸맞은 최고 예우로 맞이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공식 환영식 이후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들어가 1시간 40분 넘게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한국과의 만남은 늘 반갑고 기대된다"며 "이번 방문이 양국 협력의 역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만찬에도 참석했습니다.

만찬에서는 투르크메니스탄의 전통 악기 연주를 선보였는데 특히 '젊은 그대', '만남', '행복을 주는 사람' 등 우리 가요와 민속 음악의 선율이 흘러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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