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영 땀나눔인력 대표
서호영 땀나눔인력 대표

대담: 서호영 땀나눔인력 대표

진행: 박명한 대구BBS 방송부장

방송: BBS 대구불교방송 라디오 아침세상’ (대구 FM 94.5Mhz, 안동 FM 97.7Mhz, 포항 105.5Mhz 08:3009:00)

박명한 : 사람이 살아가면서 가장 필요한 것이 일자리입니다. 하지만 어려운 경제 상황속에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일자리 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일자리를 매칭해주는 개인사업자도 상당수 활동하고 있는데요. 파워인터뷰, 오늘은 불자ceo땀나눔인력의 서호영 대표를 만나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이 자리에 땀나눔인력서호영 대표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서호영 대표 : 네 안녕하십니까?

박명한 : 먼저 청취자들을 위해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서호영 대표 : 안녕하세요. 전 대구광역시 시의원 서호영입니다

저는 동구바르게 살기운동 협의회 산악회회장, 팔공문화원부원장, 민주평통자문위원을 맡고 있으며, 선행회, 희망나눔봉사단, 우리봉사단, 자연보호봉사단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랑을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안심중학교 운영위원장으로서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소년교육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사업은 동구 안심에서 땀나눔인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박명한 : ‘땀나눔인력을 운영하고 계시는데요. 보통의 인력회사라고 이해하면 될까요?

서호영 대표 : , '땀나눔인력'은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와 인력이 필요한 기업을 연결해주는 인력회사입니다.

저희 회사는 건설인력과 농사인력 중심으로 인력을 연결하고 있으며, 제가 시골농촌 출신에 건설노동자로 10여년을 일을 했기에 현장 맞춤형 인력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땀나눔이란 회사명처럼 땀흘려 일하고 얻은 이익은 회사복지증진과 지역사회에 장학금수여 및 기부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박명한 : 어려운 경제상황이 지속되고 있는데요. 현장에서 느끼는 상황은 어떻습니까?

서호영 대표 : 현장에서 느끼는 경제 상황은 매우 어렵습니다.

특히 건설경기는 매우 심각한 수준입니다.

아파트 미분양사례가 해결되지 않는 한 건설인력시장은 차디찬 겨울을 벗어나기 어려워보입니다.

2023년과 비교해봐도 인력연결이 절반수준에도 못미치는 정도입니다.

잠도 제대로 못자고 식사도 못하고 새벽일찍 사무실에 와 저의 눈을 바라보며 오늘은 제발 꼭 일보내주세요라는 눈빛을 보낼 때 어느 누굴 보내야 하는 고민에 머리가 아프고, 한숨 쉬며 집으로 돌아가는 분들을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

하루빨리 경기가 활기를 뛰어 일하고 싶은 사람 누구나 일할수 있는 날이 오기를 희망합니다.

반면 농사인력은 농번기에 집중되기에 5월말부터 6월중순까지는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농사일이 힘들고 또 젊은 세대들은 농사일을 해보지 않았기에 기피하는 경향이 있어 인력확보를 위해 경쟁이 치열합니다.

이 문제는 국가차원에서 농사 전문인력 양성교육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박명한 : 현재 팔공문화원 부원장도 맡고 계시는데요. 대구 동구지역의 문화에 대해서도 관심이 크신가 보죠?

서호영 대표 : , 그렇습니다. 대구 동구지역의 문화 발전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팔공문화원은 팔공산을 중심으로 한 대구광역시 동구 지역문화와 역사를 발굴, 보존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함으로써 지역의 문화 창달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팔공문화원에 대한 김성수 원장님의 사랑과 열정을 본받아 지역 주민들이 문화 활동을 통해 더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명한 : 대구시의원을 역임하셨습니다. 의정활동에서 기억이 남는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서호영 대표 : 대구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특히 대구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예산위원으로 있을 때 나불지개발 예산을 쪽지예산으로 편성했던것과 몇 번의 공청회를 거치면서 복합혁신센터규모와 예산을 두배로 키우고 주민들이 간절히 바라던 수영장을 시설에 포함시킨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시내버스 노선개설을 위해 대구시교통 담당공무원과 여러번의 상담과 협조로 혁신도시에 시내버스 노선이 새로 개설되자 지역주민들이 서호영의원님 감사합니다”. 라는 현수막을 게재했을 때 가슴이 뭉클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박명한 :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시민추진단 자문위원도 맡고 계시는데요. 현재 추진되는 신공항 건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호영 대표 : 대구경북 미래 50년의 먹거리 창출과 재도약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할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에 대구 경북 시도민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로 대구시민의 10%로에 이르는 24만명이 소음피해에서 해방되며, 재산권침해 및 도시발전의 걸림돌이었던 고도제한이 해제되고 종전부지로 글로벌괸광, 상업, 첨단산업 지구화로 24시간 잠들지 않는 도시로 개발되며 인구감소로 소멸위기에 처한 군위와 의성은 공항복합도시, 교통물류 허브 도시로 개발하여 경제활력 및 도시화로 촉진될것입니다.

경제적 파급효과로는 생산유발 66, 부가가치유발 32, 일자리 창출 63만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물론 진행 과정에서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지만, 이를 잘 해결해 나간다면 지역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박명한 : 올해 4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당내 경선에도 도전장을 던지셨습니다. 뜻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국회의원이 되려고 했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서호영 대표 : 국회의원이 되려고 했던 이유는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더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을 실현하여 행복한 동구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깨끗한 정치,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서민정치로 외면받는 정치인이 아닌 사랑받는 정치인이 되어 동구주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비록 뜻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박명한 : 불교와는 어떻게 인연을 맺게 되셨습니까?

서호영 대표 : 제가 살던 고향 군위군 삼국유사면 낙전리에는 종교시설로는 유일하게 천년고찰 압곡사라는 절만 있어 어릴 때 48일 부처님 오신날 어머니를 따라 절에 갔던 기억 있습니다.

학창시절에는 교회에 열심히 다니며 성경도 구약 3번과 신약 7번을 읽었습니다,

졸업후 사업 실패로 종교와는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20여년전 우연히 지인을 따라 갓바위 뒷길에 있는 법보사라는 절을 방문하면서 불교와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지금은 은해사에서 사회국장으로 계시는 원오스님을 은사스님으로 모시면서 불교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박명한 : 그렇다면 신행생활은 어떻게 하고 계시죠?

서호영 대표 : 매일 아침 530분에 출근하면서 송광사 스님들의 신묘장구대다라리 독송을 듣고, 운전중 수시로 유튜브로 고승열전과 스님들의 법문을 듣고 잠자리애 들때도 신묘장구대다라리 독송을 틀어 놓고 잠이 듭니다.

그리고 월 2회 정도는 사찰을 방문하여 법회참석과 기도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1년에 2권정도의 불교서적을 읽으며 마음을 다스리고 있습니다.

박명한 : 불교라는 종교가 인생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하십니까?

서호영 대표 : 불교는 제 인생에서 큰 의미를 갖습니다.

제 삶의 가장 힘든 시기에 만난 불교의 가르침은 삶의 어려움 속에서도 마음의 평안을 찾을 수 있게 해주고, 그 시기를 잘 이겨냈으며 아이들의 직장과 진로문제로 기도할 때 관세음보살님의 자비로 기도성취를 이루었고 또한 타인과의 관계에서 조화롭게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인생의 목적과 방향을 찾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박명한 : 서호영 대표님의 개인적인 꿈과 소망이 있다면 무엇이낙요?

서호영 대표 : 땀나눔인력을 찾으시는 모든 분들이 일이 없어 그냥 돌아가시는 일이 없도록 경기가 활성화되어 일자리가 넘쳐났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역량을 키워 지역민들의 행복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답을 찾아 실행함으로써 동구 주민들의 더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제 꿈입니다.

기업유치와 일자리창출로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공항후적지개발, 팔공산, 금호강개발로 세계적인 명품 관광도시 대구, 행복이 충만한 도시 대구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박명한 : 끝으로 청취자들에게 하실 말씀이 있으면 듣고 인터뷰 마무리하겠습니다.

서호영 대표 : 청취자 여러분.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고 서로 돕고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반야월 시장 맞은편은 공터가 많이 있는데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지저분한 거리를 보면서 공무원은 뭐하나 하는 생각에서 벗어나 이제는 나 하나의 수고로움이 주위에 행복을 줄 수 있다면 내가 하자라는 마음으로 주위 청소를 하고 있습니다.

내가 주인이다 라는 마음으로 살아가려합니다.

청취자 여러분도 마음의 주인이 되어 행복한 삶을 살아가시길 기원합니다.

박명한 :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서호영 대표 : 감사합니다.

박명한 : 파워인터뷰, 오늘은 불자CEO인 땀나눔인력의 서호영 대표를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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