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이 북한의 ‘백배 오물’ 맞대응 위협 나흘만인 오늘 새벽 대북전단 20만장을 살포했습니다.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는 “경기도 포천에서 오늘 새벽 0시부터 1시 사이에 애드벌룬 10개를 이용해 대북전단 20만장을 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애드벌룬에는 대북전단 말고도 트로트 음악 등을 저장한 USB 등도 함께 넣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지난달 10일에도 전단 30만장과 K팝.트로트 동영상 등을 담은 USB 2천 개를 풍선 20개에 매달아 북한에 날려 보내는 등 지속적인 대북전단 살포 활동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지난 2일 대북전단 살포를 재개하면 백배의 휴지와 오물량을 다시 집중 살포하겠다고 위협한 만큼 맞대응 가능성도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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