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황우여 비대위원장과 추경호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등 여야 지도부가 오늘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리는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 나란히 참석합니다. 

특히 여야가 22대 국회 원 구성 문제를 놓고 대치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두 당 지도부가 한 자리에 모인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여야 원내대표는 지난달 13일 처음으로 만나 한 달 가까이 22대 국회 원 구성 협상을 이어오고 있지만, 법제사법위원회와 운영위원회 위원장을 어느 당이 차지하느냐를 두고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는 상황입니다. 

여야는 국회법상 원 구성 시한인 내일 자정까지 계속 협상을 벌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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