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달에 도착한 창어 4호
2019년 달에 도착한 창어 4호

 

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 6호가 오늘 세계 최초로 달 뒷면의 토양 채취를 시도하기 위해 뒷면에 착륙하는 데 성공했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국가항천국은 창어 6호가 오늘 아침 달 뒷면의 '남극-에이킨 분지'에 착륙했다고 밝혔다고 신화통신은 전했습니다.

'창어 6'는 세계 최초로 달 뒷면 토양·암석 등 샘플 채취를 목표로 지난달 3일 발사됐습니다 .

중국 국가항천국은 지난달 8일 베이징 우주비행통제센터의 통제 아래 창어 6호 탐사선이 달 근접 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순조롭게 달 궤도에 진입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궤도선·착륙선·상승선·재진입모듈 등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된 창어 6호는 지구에선 볼 수 없는 달 뒷면의 '남극-에이킨 분지'에 착륙해 토양과 암석 등 총 2㎏에 달하는 시료를 채취해 이달 25일쯤 지구로 귀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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