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22대 총선 당선인들은 오늘(5/29) 집중호우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해병대 채 모 상병의 유해가 안장된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했습니다.

조 대표 등은 어제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재의 표결에 부친 '채상병 특검법'이 부결·폐기된 것과 관련해 내일(5/30) 개원하는 22대 국회에서 특검법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대표는 방명록에 '단 한 명의 국민의 목숨도 저버리지 않는 나라가 조국혁신당이 만들려는 나라입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현충탑과 무명용사 묘역, 홍범도 장군묘, 채 상병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조국 대표는 "22대 국회에서는 특검법을 반드시 통과시켜 채 상병의 억울한 죽음의 진상을 밝히겠다""고 말했다고 조국혁신당은 전했습니다.

조 대표는 오늘 오전에는 '제7공화국 개헌'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한 '사회권 선진국' 비전을 연구하기 위한 '사회권선진국 포럼' 1차 세미나에 참석했습니다.

조국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선거 과정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사회권 비전이 '빨갱이 비전', '사회주의 비전'이라고 하는 얼토당토않은 주장을 했다"며 "이미 우리나라가 가입한 유엔 '국제 사회권 규약'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대표가 주장하는 사회권 선진국은 주거, 보육, 양육, 의료 등 민생 문제에 국가가 적극적으로 개입해 보장해주는 개념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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