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우선, 지역 의료격차 해소 특별법 준비
- 국립교통재활병원 신설 등 동남4군별 맞춤 발전사업 추진

■ 출   연 : 박덕흠 국회의원
■ 진   행 : 연현철 기자
■ 구   성 : 김진수 기자
■ 송   출 : 2024년 5월 29일 수요일 오전 8시 30분 '충북저널967'
■ 주파수 : 청주FM 96.7MHz / 충주FM 106.7MHz
■ 코너명 : 직격인터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방송 다시 듣기는 BBS청주불교방송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 연현철 : 직격 인터뷰 시간입니다. 바로 내일이면 22대 국회가 개원합니다. 국민들은 새로 개원되는 22대 국회에 많은 기대감을 걸고 있는데 그래서 오늘은 보은, 옥천, 영동, 괴산, 동남 4군에서 4선에 성공한 20대 국회에서의 활약이 기대되는 박덕흠 의원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박 의원님 나와 계시죠? 안녕하십니까?

▶ 박덕흠 : 네 안녕하십니까

▷ 연현철 : 먼저 이번 22대 총선을 거쳐서 4선에 성공했습니다. 늦었지만 거듭 축하드리고요. 다시 국회에 입성하게 된 소감부터 들어보죠.

▶ 박덕흠 : 네 우선 우리 충북저널 청취자 여러분께 인사드리고요. 또 22대 총선에서 충북 보은, 옥천, 영동, 괴산 지역구에 당선되면서 4선 국회의원이 박덕흠입니다. 우리 동남4군 군민 여러분과 또 충북 도민 여러분의 응원과 지지 덕분에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서도 4선 국회의원으로 당선이 됐습니다. 이번 22대 국회에서 충북 내에 최다선 의원이 됐는데 제가 4선 중진으로서 키워주신 우리 국민들과 또 도민 여러분들의 소중한 한 표 한 표는 우리 지역의 발전과 좋은 의정활동으로 꼭 보답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연현철 : 선거 기간에는 각종 잡음과 함께 이재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거센 도전을 받기도 했습니다. 참 어려운 선거를 치르면서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았는데 유권자들께 다시 한 번 선택을 받은 가장 큰 이유 뭐라고 보시는지요?

▶ 박덕흠 : 네 참 어려운 선거였습니다. 이번 선거는 이제 흑색선전 마타도가 횡행되는 그런 선거였는데 당선이 될 수 있었던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저는 봅니다. 우선 지난 12년 동안의 의정활동 평가에서 박덕흠은 그래도 부지런하다 일 잘한다는 그런 이야기를 여야 모두에게 많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유권자분들께서 저희 지난 의정활동 성과를 높이 평가해서 더 잘하라고 이렇게 선택해 주신 거 아닌가라는 그런 말씀을 드리고요. 또 제가 이번 총선 출마 기자회견 때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정치 초보자가 아니라 중진 의원의 능력과 경륜, 노하우, 인맥 등이 꼭 필요하다고 이렇게 말씀을 드렸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 검증된 지역 일꾼 또 여당 4선 중진의 정치력 또 힘 동남4군을 비롯한 충북 발전에 꼭 필요한 필요하지 않나 이런 생각을 가지고 저를 선택해 주셨다고 생각을 합니다.

▷ 연현철 : 이제 4선의 중견 정치인이 되셨습니다. 그만큼 정치적인 입지도 커질 텐데 중견 또 중진 의원으로서 고민하고 있는 부담이라든가 부분이 좀 있을지요?

▶ 박덕흠 : 사실 어깨가 많이 무거워져 있습니다. 국회의원의 주 활동 무대는 중앙이기 때문에 지역의 현안 사업 또 정책 예산을 중앙에서 해결해 달라는 주민들의 그런 염원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제가 충북 내 최다선 의원이 됐기 때문에 동남 4군을 넘어서 충북 발전을 위해서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고민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또 이번 선거에서는 이제 국민의힘 당선자 비중이 영남이 한 65.6%로 압도적입니다. 국민의힘이 영남권 중심이 아니라 전국 정당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비영남권의 목소리를 키워야 한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어떤 위치에서나 지역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할지 어떤 요인을 고려해서 이렇게 결정을 하려고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연현철 : 그래서 이제 국회 부의장 같은 자리에도 도전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국회 부의장에 대한 의사가 있으실지요?

▶ 박덕흠 : 네 이제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4선 이상 당선인이 저를 포함해서 19명으로 모두 부의장에 출마할 수가 있습니다. 다만 민주당 국회의장의 5선이 우원식 의원이 당선이 됐고 부의장에는 또 4선인 이학영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그래서 여당인 국민의힘 부의장은 4선으로 이렇게 선수를 맞춰야 하지 않나 하는 그런 의견들이 좀 있거든요. 그래서 또 통상적으로 또 연장자나 또 연륜을 우대하는 분위기도 고려해야 할 부분 중 하나이기 때문에 부의장은 여러 명이 출마할 경우에는 당내 의원들의 투표로 이루어지거든요. 그래서 동료 의원들과 의견을 듣고 조율하면서 준비를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연현철 : 그래도 의원님께서는 좀 유리한 상황에 놓이신 거 아닐까요?

▶ 박덕흠 : 그렇죠. 저는 조금 유리한다고 볼 수가 있는데 어찌 됐든 뭐 이것도 투표로 이루어지는 거기 때문에 열심히 노력을 해서 또 우리 도를 위해서나 또 지역을 위해서라도 꼭 하려고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연현철 : 알겠습니다. 동남 4군 주민들이 의원님께 거는 기대가 매우 클 겁니다. 충분한 시간을 드릴 테니까요. 계획하고 계신 22대 국회에서의 의정활동 내용 소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박덕흠 : 이제 입법기관으로서 국회의원 역할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서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한 법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제22대 국회에서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사안은 중부내륙특별법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저를 비롯한 충북의 의원 모두가 충북도지사와 같이 노력한 결과로 21대 국회에서 법안이 개정이 됐지만 이제 심의 과정에서 요구하는 부분이 많이 빠졌습니다. 특히 상수원보호구역과 수변구역 등 규제 특례와 대형 사업 예타면제, 보호구역 개발 조항 등 여러 가지가 삭제가 됐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 개정이 시급을 하고 지역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서 지역 의료격차 해소 특별법을 제정하려고 합니다. 농민들의 기본소득 보장을 위한 농업인 기초연금법을 제정을 하고 예비타당성 조사 기준 완화를 위한 국가재정법 등 개정을 통해서 지역 발전을 위한 법안을 마련하고자 하고 있고요. 상임위의 경우에는 청주나 충주 등 대도시를 제외하고는 충북은 대부분 농촌 지역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제 농해수위를 1순위에 두고 농가 수익 증대와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한 의정 활동을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 연현철 : 앞서 말씀 주셨지만 보은, 옥천, 영동, 괴산 지역에서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현안이 중부내륙특별법이 될 수도 있겠지만요. 문제 제기만큼이나 명확한 해결 방안도 있어야 할 텐데 어떤 현안들을 좀 갖고 계실지, 어떤 현안들을 가장 먼저 해결해야 될 과제로 숙제로 생각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 박덕흠 : 아까 언급했지만 중부내륙특별법 개정은 우선적으로 필요한 거고요. 지금 수자원 보호라는 명목으로 지역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댐 주변 주민들이 강요당한 경제적 희생 이걸 또 해결을 해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요. 그리고 먼저 우리 동남 4군의 각군 수요에 맞춰야 될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댐 주변 주민들이 2중 3중 규제를 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법 개정으로 규제가 완화돼야 된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연현철 : 알겠습니다. 물론 선거 공약으로 많은 점들을 유권자들에게 약속을 하셨습니다만, 공약 가운데서 최우선으로 실행하고 싶은 공약이 있을지요?

▶ 박덕흠 : 네 저는 우선적으로 통합 공공임대주택과 고령자 복지주택 공급을 하려고 합니다. 저소득층과 사회적 약자, 어르신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서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선거 과정에서 각 군별 특성에 맞는 발전사업 추진을 약속을 드렸습니다. 보은에는 특히 국립교통재활병원의 규모를 신설해서 교통사고 환자의 재활치료는 물론 인근 지역의 의료 서비스 제공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고요. 옥천에는 중부권 혈액원을 유치해서 관련 일자리를 창출케 하도록 하고, 영동에는 중부권 최대 산지 유통물류센터를 신설해서 농산물의 상품화에 필요한 집하, 선별, 포장, 저장 등 출하까지 모든 기능이 갖춰질 수 있도록 하겠고, 마지막으로 괴산군에는 시외버스터미널 주변을 도시재생혁신지구로 지정을 해서 괴산에 랜드마크로 이렇게 탈바꿈할 수 있도록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집권여당 4선 의원의 능력, 연륜, 노하우, 인맥 등을 활용을 해서 지역 발전 사업들이 꼭 실현될 수 있도록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 연현철 : 맡고 계신 지역이 많아서요. 4개 군에 제각기 다른 지역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시기에 좀 바쁘실 것 같습니다. 끝으로 충북 도민 또 동남 4군 주민분들께 전하고 싶으신 메시지 있으실 겁니다. 시간 드리겠습니다.

▶ 박덕흠 : 충북 도민 여러분 그리고 동남 4군 군민 여러분 충북을 중심에 두고 성실하게, 서민과 농민을 위해서 의정활동을 해 나가겠습니다. 어려움을 겪는 농민과 서민의 작은 소리도 귀 기울이고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여러분과 소통하겠습니다. 박덕흠은 언제나 진심입니다. 감사합니다.

▷ 연현철 : 알겠습니다. 시간 관계상 오늘 인터뷰는 여기서 좀 정리를 해야 되겠고요. 다시 한번 4선을 축하드리고

▶ 박덕흠 : 네 감사합니다.

▷ 연현철 : 지역을 위해서 민의를 잘 전달하는 국회의원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박덕흠 : 네 감사합니다.

▷ 연현철 : 지금까지 국민의힘 박덕흠 국회의원과 여러분 만나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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