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9일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우크라이나 드니프로의 한 아파트에서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사진=로이터/연합뉴스)
지난달 19일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우크라이나 드니프로의 한 아파트에서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사진=로이터/연합뉴스)

러시아군이 현지 시간으로 어제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 하르키우가 있는 동북부 방면으로 이틀째 공세를 이어가며 치열한 교전을 벌였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브리핑에서 하르키우주에서 플레테니우카, 오헤르체베, 보리시우카, 필나, 스트릴레차 등 마을 5곳을 해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측에서는 러시아의 진격 여부를 공식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올레흐 시네후보우 하르키우 주지사는 텔레그램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30여개 마을이 러시아군의 박격포 등 포격을 받았으며 접경지 거주민 천 775명을 대피시켰다고 전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의 공세를 끊어내고 우크라이나군이 주도권을 되찾아야만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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