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신의 아침저널 - 집중인터뷰]
- 어버이날, 법정공휴일 지정해야
- 저출산·고령화 시대 가정 소중함 일깨울 필요
- 22대 국회서 법안 다시 추진할 것
- 민정수석 부활...尹, 민심 청취 필요성 절감
- 김주현, 尹이 신임...민심 가감히 전달 가능
- 제2부속실 설치도 빨리 해야...이번에 빠져 아쉽다
- 김건희, 한중일 정상회의 계기로 행보 재개해야
- 檢 수사 부담? 영부인 행보와 별개 문제
- 김건희 특검? 사인 시절 일...권력형 비리 아냐
- 특검하려면 김정숙 타지마할 방문 사례가 대상
- 디올백 수수, 직무관련성 없어...檢, 빨리 종결해야
- 檢 약속대련?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불가능
- 尹 취임 2년 기자회견...진솔한 성찰 있어야
- 영수회담에 비선 논란? 있을 수 없는 일
- 함성득·임혁백 인터뷰? 깜놀...허장성세일 수도
- 함성득·임혁백, 교수 맞나? 수준이하
- 당권 도전? 혁신 방향 제시하는 게 내 역할
- 한동훈 전대 출마? 그럼 왜 물러났나...가능성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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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 대담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 방송 :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07:20~09:00)
■ 진행 : BBS 보도국 전영신 앵커​​​

▷ 전영신 : 윤석열 대통령이 현 정부에서 폐지했던 민정수석실을 2년 만에 다시 설치를 하고 민정수석비서관에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을 임명했습니다. 내일은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는데요. 여당의 험지인 수도권 인천에서 내리 5선 고지에 오르셨죠.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과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윤상현 의원님 나와 계십니까? 

▶ 윤상현 : 나와 있습니다. 

▷ 전영신 : 이번에 5선 당선되시고 이 시간은 첫 인터뷰이신데 축하드립니다. 

▶ 윤상현 : 감사합니다. 

▷ 전영신 : 오늘이 어버이날이에요. 어버이날을 법정공휴일로 지정해야 한다고 하셨죠? 

▶ 윤상현 : 예. 사실 제가 공휴일 이 문제를 계속해서 미국 사례, 일본 사례, 중국 사례 연구하면서 있어왔거든요. 그래서 2008년도에 제가 최초로 대체공휴일 법안을 만들어서 뭐 별명이 대체공휴일의 아버지다 이런 것도 있는데. 대체공휴일이라는 게 굉장히 단순히 놀자는 게 아니라 근로자의 잃어버린 공휴일을 되찾아주자. 그래서 어떤 재충전을 통해서 생산성을 높이자. 그리고 또 그때 놀 때 소비를 진작시켜서 경제 활성화에 도움 주자. 그래서 그 법안이 결국 박근혜 정부 초기 2013년에 법안이 통과됐습니다. 그런데 이제 오늘이 어버이날 아닙니까? 그래서 어버이날 사실 자꾸 세상이 핵가족화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부모님과 어르신의 소중함을 모르고 그래서 경로효친 사상을 일깨우자. 이 저출산 고령화 시대 때 가정의 소중함 일깨우기 해서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하자 해가지고 법안을 냈습니다. 사실 이것은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 후보 시절에 공약까지 내건 사항인데 그게 아직까지 안 됐습니다. 그래서 아직까지 우리 행정안전위원회에 계류가 되고 있고 이번 21대 국회에서 이게 통과될 가능성이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너무 제가 이걸 하면서 참 여러 가지로 안타까워서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 전영신 : 그러면 22대 국회에서 혹시 다시 추진하실 계획도 있으신가요? 

▶ 윤상현 : 다시 추진할 겁니다. 

▷ 전영신 : 내년부터는 공휴일로 지정이 될 수도 있겠군요. 

▶ 윤상현 : 또 열심히 추진하겠습니다. 

▷ 전영신 : 윤 대통령이 어제 신임 민정수석 인사를 직접 발표를 하면서 민심과 소통하겠다라고 했는데 어떻게 평가하시겠습니까? 

▶ 윤상현 : 일단 대통령이 요새 민심 청취·정책·정보 이런 기능을 강화시키자. 말씀 많이 하시거든요. 제가 보기에는 결정적인 계기는 이번 총선 참패인 것 같아요. 총선 참패가 이 정도로 대참패할 줄을 모르셨던 것 같아요. 보고도 솔직히 잘 안 되고. 사실 그런 면에 있어서 이 민심 정보·정책 정보, 현장에 이런 정보가 안 되니까 민정수석. 사실 민정수석이라는 게 옛날 사정기관을 통제하는 거 아니냐 이런 오명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게 민심 파악이라는 또 역할도 해왔거든요. 그래서 주변에 있는 분들이 필요성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지 않겠나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 민심 청취 기능을 계속 강화, 강화 이런 말씀하시는 이유가 총선 참패. 총선 참패 이후에 대통령이 변화하겠다. 정치를 하겠다 해서 이재명 대표하고 영수회담도 하고 또 내일도 기자회견이 있지 않습니까? 그 행보의 일환으로 보고 있습니다. 

▷ 전영신 : 야당에서는 민심을 듣겠다는 것은 핑계에 불과하고 실제 목적은 검찰 장악력을 유지를 하고 사정기관 강화·통제 이런 부분 하기 위한 거 아니냐. 그래서 여기에 검사 출신인 김주현 전 차관을 앉힌 것부터가 그런 의도 아니냐 또 이렇게 보던데요? 

▶ 윤상현 : 그러니까 야당에서는 그렇게 얘기 하는데 진짜 민심 청취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가장 절감하고 있을 겁니다. 총선 참패가 이런 식으로 올 줄은 전혀 예상을 못했기 때문에 민심 청취 이거는 맞고요. 사실 야당하고 대통령실하고의 괴리가 있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민심 청취하려면 그거에 대한 여론전문가라든지 정치사회학자·시민단체 이런 분들이 해야 되는 거지 검사냐, 하필이면. 하필이면 왜 검사 김주현 법무차관 했죠. 왜 이런 사람을 시켰냐. 그런데 이제 대통령실의 입장은 사실 정보 수집 자체가 법치주의 테두리 안에서 전개가 돼야 되거든요. 그런 면에 있어서 보면 세계 어디서나 법률가들이 들어옵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이런 문제에 대해서 야당하고 대통령실하고의 큰 인식의 차이가 있는데 사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어떤 신임하는 사람. 김주현 전 차관, 김주현 민정수석을 신임하기 때문에 민심을 가감 없이 듣겠다. 민의에서 야당하고의 괴리가 있지만 대통령 뜻을 존중하는 게 현실적이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 전영신 : 제2부속실도 설치해야 된다 이런 말씀해 오셨는데 이번에 같이 설치 안 한 거는 앞으로도 안 하겠다는 거 아닐까요? 

▶ 윤상현 : 그건 아닌 것 같고요. 제가 어제 그게 아쉽더라고요. 대통령실 직계 개편을 한 이유가 민심과의 소통·민심 청취다 이렇게 얘기했으면 제2부속실 또 대통령실 직제 개편에 속하니까 같이 2부속실 부활시켜야 되거든요. 그래서 어떤 대통령 부인에 대한 활동을 공식적으로 보좌해야 되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이 아쉽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이번 달 말에 한중일 정상회의가 서울에서 열립니다. 그래서 이제 일본 총리도 오고 또 중국에서도 리커창 총리도 오거든요. 기시다 후미오도 오고 리커창도 오는데 그때 아마 부인들이 동반이 된다면 그때는 공식적으로 행보를 해야 되지 않겠나. 이 생각에서 제가 말씀을 드렸습니다. 

▷ 전영신 : 그러면 김건희 여사의 공개 일정 재개는 한중일 정상회담이 계기가 될 수 있겠네요? 

▶ 윤상현 : 만약에 부인들이 오신다면 그게 계기가 되지 않겠나. 설사 안 오시더라도 그게 계기가 되지 않겠나. 

▷ 전영신 : 근데 최근에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관련해서 검찰이 수사에 속도를 내기 시작한 상황이라 김 여사가 다시 이렇게 공개 행보를 하는 게 부담되지 않을까요? 

▶ 윤상현 : 아니요. 그거는 예를 들어서 대통령 부인으로서의 공개 행보하고 어떤 사인으로서 또 수사받는 것하고는 전혀 별개의 문제고요. 검찰이 이원석 검찰총장이 세 차례나 엄정 수사·신속 수사를 천명하지 않았습니까? 제가 보기에는 사실 검찰로서도 이 사건을 어떤 식으로 처리를 해야 합니다. 도이치모터스 연계됐다는 그런. 사건에 대해서도 사실 그 사건이 민간에서는 특검 특검 하지만 권력형 비리가 아닙니다. 이게 김건희 여사가 사인 시절에 대통령하고 결혼하기 전 2009년도, 2012년도에 있었던 사건이거든요. 사인 시절의 일입니다. 이거를 특검으로 하자. 이거는 아니라고 보고요. 오히려 특검으로 한다면 제가 며칠 전에 얘기했던 김정숙 여사가 재임 시절에 예를 들어서 타지마할을 혼자 방문하고 전용기를 띄우고 대통령 휘장을 달고 청와대 전속 요리사 해가지고 원래 문체부 장관이 가기로 했다가 2600만 원 예산이 3억 7천만 원으로 올랐거든요. 이런 어떤 권력의 있을 때 특검을 하는 거지. 개인적인 사인 시절에 일어났던 걸 하는 게 아니다라는 거고요. 디올백 수수 이것도 사실 중요한 게 이게 대통령하고 직무 관련성이 있느냐. 결국은 직무 관련성이 전혀 없습니다. 만약에 직무 관련성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게 배우자는 처벌 규정이 없거든요. 이거는 다 압니다. 법률가들은 다 알아요. 그런데 이거를 그냥 속수무책으로 두고 있는다? 그건 아니다라는 겁니다. 검찰로서도 빨리 이 사건을 종결시켜야 됩니다. 왜? 종결시키지 않으면 야당이 계속 무슨 의혹이 있다, 의혹이 있다 확대 재생산하니까 빨리 어떤 식으로든 처리하는 게 검찰로서도 당연한 거죠. 

▷ 전영신 : 이원석 검찰총장이 이렇게 법적 처벌 대상이 되기 어렵다는 게 명품백 의혹 수사에 대한 결과로 나오는 전망인데 이렇게 수사에 이원석 총장이 급속도를 내는 게 결과를 알고 하는 어떤 약속대련으로 보일 수 있지 않은가. 

▶ 윤상현 : 요새 세상에 약속대련 하면 만천하에 정보가 나타나고요. 약속대련 안 해도 이거는 처벌할 수가 없습니다. 사실 처벌할 수가 없기 때문에 이것을 빨리 속도를 내서 이 사건을 종결시키겠다는 겁니다. 도이치모터스 사건도 마찬가지입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연루됐다는 건데 사실 윤석열 총장, 검찰총장 시절에 추미애 법 장관 또 당시 소위 말해서 친문 검사들이 이것을 한 2년 가까이 수사했습니다. 근데 전혀 이것을 기소를 못했거든요. 기소를 못하고 지금까지 종결을 안 하고 있는 겁니다. 그에 대해서도 빨리 종결을 시켜줘야 됩니다. 종결 안 시켜주니까 지금 재판 중에 있거든요. 그래서 주가조작에 연루됐다는 권오수 회장이라는 사람은 1심에서 징역 2년 또 집행유예 3년 나왔고요. 그때 김건희 여사가 제가 알기로 쩐주가 91명입니다. 91명 중에 1명인데 그 주가조작에 가장 개입했다고 하는 손 모 씨라는 사람도 1심에서 무죄를 받거든요. 그런데 이제 야당에서는 계속 특검하자. 특검에 들어가는 국비가 얼마인지 아십니까? 82억입니다. 82억. 82억을 써가지고 김건희 여사의 개인적인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파헤치겠다? 이것은 국고 낭비가 될 수가 있는 거고 오히려 검찰이 빨리 수사를 해줘야죠. 안 그렇습니까? 그래서 그런 측면에서 이 사건을 빨리 종결시켜 줘야 되는 이런 입장입니다. 

▷ 전영신 : 알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내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갖는데요. 내일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보세요? 

▶ 윤상현 : 결국 저는 2주년이지 않습니까? 대통령도 총선 참패, 참패 결과를 당혹하게 받아들이지 않습니까? 그러면 우선적으로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간 2년 동안 국정 운영을 하면서 국민적 기대에 못 미친 것에 대해서 진솔한 성찰이 있어야 될 것 같습니다. 진솔한 성찰 위에 자기가 정말로 5천만 국민의 대통령으로서 어떻게 국정 운영을 하고 또 국민들 기대를 이러이러한 식으로 맞춰나가겠다 이런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 되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전영신 : 내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이 해명을 해야 될 사안이 하나가 더 생긴 것 같습니다. 윤 대통령하고 이재명 대표 영수회담 관련해서 대통령실에서 또다시 비선 논란이 불거진 건데요. 의원님도 보셨겠지만. 함성득 교수하고 임혁백 교수가.. 

▶ 윤상현 : 함성득 교수·임혁백 교수. 예를 들어서 이재명 대표를 만나야 된다. 솔직히 저도 대통령께 말씀드렸습니다. 대통령의 자리는 정식적인 보좌 기능도 있고 여러 사인하고의 관계도 있거든요. 일단은 이걸 진실여하를 불문하고요. 이런 거를 가지고 교수 두 분이 만천하에 공개를 했다. 이거는... 

▷ 전영신 : 인터뷰를 했습니다. 

▶ 윤상현 : 인터뷰를 하는 이거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이 두 분의 어떤 교수로서의 자질이나 정말로. 어떠한 지식인으로서의 수준이 너무너무 국민적 기대에 못 미치는 거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아는 분들이지만 이런 건 있을 수 없고요. 사실 사인 간에는 별의별 얘기 다 합니다. 저도 건의도 하고. 솔직히 저도 예를 들어서 민주당의 정성호 의원하고 아주 친합니다. 가장 친한 친구인데 저도 사인 간에 이런 얘기 다 합니다. 솔직히. 서로 만나게 해드려야 된다 또 이런 것도 이렇게 하자. 예를 들어서 그런 사인 간에 하는 얘기 이게 이걸 가지고 어떤 대통령이 정책 결정한다 그건 아닙니다. 사실 정무수석실이나 비서실이나 실장한테도 또 수석한테도 이런 얘기합니다. 사실 대통령한테도 건의를 드리고요. 

▷ 전영신 : 우리 청취자분들은 무슨 내용인가 지금 그런 생각하고 계실 것 같아서 간단히 설명을 드리면 윤 대통령이 이재명 대표에게 그 당시에 총리 추천을 요청을 했고 윤 대통령이 이재명 대표의 경쟁자가 될 만한 인사는 대통령실 인선에서 배제하겠다 이런 내용의 뜻을 전했다. 민감한 내용 아닌가요? 

▶ 윤상현 : 그거는 있을 수 없습니다. 총리라는 게 추천을 어떻게 의뢰할 수가 있습니까? 예를 들어서 총리라는 게 이재명, 이재명 여의도 대통령의 총리입니까? 윤석열 대통령 정부의 국무총리입니다. 국무총리의 가장 중요한 조건이 뭡니까? 윤석열 정부의 국정에 대한 이해도가 있고 국정 철학을 공유해야 될 사람이거든요. 그런 바탕 위에 야당하고 총선에 나타난 민심의 흐름이 뭐냐. 야당하고 소통하고 협치하라는 거거든요. 그래서 그런 조건을 맞춰야 된다. 아니 대통령이 어떤 야당한테 총리 추천권을 준다? 이거는 있을 수 없는 겁니다. 

▷ 전영신 : 그럼 이 교수들이 왜 이런 인터뷰를 했을까요? 

▶ 윤상현 : 본인들의 어떤 소위 말해서 허장성세가 될 수도 있고요. 허장성세가 될 수 있고 본인의 존재감을 나타내기 위해서. 세상에 교수들이 나와서 인터뷰를 했다는 걸 제가 그 얘기를 들으면서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교수는 교수다워야 되는 것 같아요. 

▷ 전영신 : 일단 당원 게시판이 지금 윤 대통령을 비판하는 글로 쇄도한다고 하는데요. 탈당을 요구하는 주장까지 있다고 하는데 이 파문이 좀 쉽게 가라앉을 수 있을까요? 

▶ 윤상현 : 아니, 그 사람들의 주장만 가지고 탈당을 요구하고 그건 있을 수 없고요. 대통령이라는 것은 솔직히 우리가 아무리 지금 여소야대 상황에서도 우리를 여당이라, 여당이라 하는 이유는 뭐냐. 대통령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통령의 탈당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대통령과 정부와 우리 국민의힘이 국정 운영의 주체입니다. 그래서 잘못 오해를 하고 그런 말씀이 나온 것 같고요. 그래서 우리는 대통령이 잘하시든 또 대통령이 못하시든 대통령하고 함께 가야 됩니다. 예전에 이명박 정부 말기에도 사실 제가 친박 인사이지 않았습니까? 그때 정두언 의원 친이계 인사들이 의원총회 나와서 이명박 대통령이 국정 지지도가 낮으니까 탈당시키자. 제가 가장 정면에서 반대한 사람입니다. 이런 식으로 대통령 지지도하고 상관없이 우리는 대통령을 가지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대통령이 설마 잘못하면 대통령한테 민심을 받들라고 민심의 따가운 목소리를 전해야 되는 게 우리들의 도리입니다. 그걸 해야 됩니다. 저는. 저는 지금까지 그걸 해왔고요. 그래서 작년에도 해왔고, 지금도 해왔고요. 그런 역할을 안 해온 사람들이 문제라는 겁니다. 대통령도 민심 이번에 결국 잘못 판단하신 것 아닙니까? 그럼 대통령이 그 대통령실에 앉아가지고 어떻게 합니까? 결국 알려주는 게 대통령실의 관계자들이고 여당 지도부 아닙니까? 그런 역할을 지금까지 못했다. 대통령 잘못 보좌했다. 그래서 지금 우리가 친윤 인사들이 뒤로 물러나고 그런 거 아닙니까? 그래서 저는 국정 운영의 주체로서 우리 국민의힘이 민심의 따가운 목소리를 대통령에 가감 없이 전달하고 대통령이 변화를 하게끔 동하는 역할을 해야 된다. 저는 그런 역할을 해왔고 앞으로도 하겠습니다만 그게 우리 당인들의 자세다. 지도부의 자세라고 봅니다. 

▷ 전영신 : 혹시 대통령의 국정 기조가 올바른 방향으로 민심이 원하는 방향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차기 당대표 출마, 당대표가 돼서 쓴소리를 하겠다 이런 마음 혹시 있으신가요? 

▶ 윤상현 : 아니요. 저는 사실 당대표 이런 거는 소위 말해서 지금 총선 참패 이후에 가장 필요한 것은 뭐냐. 총선 참패의 원인을 규명해야 됩니다. 그리고 우리를 지지했던 그 수많은 유권자들 우리 곁을 떠난 것에 대해서 국민한테 사죄를 하고 용서를 구하고 총선 백서를 만들고 우리의 결의를 다지면서 혁신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 그게 저 윤상현의 역할이라고 보거든요. 그래서 그게 당권이다 뭐다 이렇게 연루가 되는 건 저의 진정성이 바랠 수가 있거든요. 이걸 그런 얘기를 할 계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이게 혁신이라는 게 수도권 의원이라면 정치적 지형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4년 전에도 인천에서 2석이거든요. 수도권에 4년 전에 16석이었습니다. 서울·경기·인천·대전까지 하면 그 128석 중에 16석이었고요. 올해 서울·경기·인천·대전까지 하면 129석 중에 19석입니다. 이런 식으로 고착화 됐습니다. 4년 후에도 그렇게 될 공산이 80~90%입니다. 그래서 제가 혁신을 주장하는 거예요. 혁신 안 하면 이 당 정말로 힘든 상황입니다. 그래서 제가 누구보다도 어떤 혁신의 기치를 내걸고 떠드는. 주위를 환기시키고 하는 것이 어떤 당권 그것은 하위개념입니다. 당권의 하위개념이고 가장 중요한 테마는 국민의힘의 혁신입니다. 그게 대한민국이 잘되는 것 그게 바로 대통령 성공시키는 겁니다. 

▷ 전영신 : 알겠습니다. 끝으로 30초 정도 남았는데요. 지금 국정 기조가 전환이 제대로 신속히 되지 않을 경우에 대안으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당권 주자로 지금 계속 얘기가 되는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윤상현 : 한동훈 위원장은 총선 참패에 책임지고 물러난 분이거든요. 다시 나온다? 그럼 차라리 그만두지 말았어야죠. 나올 가능성은 제로라고 보고요. 그분의 재등장은 그분 나름대로 정치와 권력에 대한 준비가 있을 때 나오는 거지. 전당대회가 한두 달 늦춰졌다고 해가지고 나오는 건 아니다라고 저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 전영신 : 알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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