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역사를 책과 동영상 애니메이션, 카드게임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융합교육 콘텐츠 전문 출판업체인 도서출판 휘슬러는 최근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의 한국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48권 분량의 ‘무궁무진 한국사’를 출시하고 약 24시간 분량의 동영상 애니메이션 96편도 선보였습니다.

‘무궁무진 한국사’는 한국사 전집으로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전체적인 흐름을 주요 키워드로 나눠 설명해 핵심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초등학생과 중학생 등이 배경지식 부족으로 역사에 대해 쉽게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는 점을 고려해 애니메이션 동영상으로 기본 배경과 흐름을 이해한 다음 자연스럽게 독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고 휘슬러측은 설명했습니다.

여기에다 ‘한국사 카드 게임’을 이벤트로 출시해 한국사 시대를 네 가지로 구분하고 각각 50장씩 200장으로 이뤄진 카드로 게임을 하면서 한국사의 주요 사건를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주용운 도서출판 휘슬러 대표는 “우리나라 역사를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학습법을 오랜 기간 연구한 노하우를 이 책에 담았다”며 “무궁무진 한국사는 애니메이션 영상을 시청한 뒤 책을 읽고, 카드 게임으로 학습 내용을 확인하고 재확인할 수 있어 보고, 읽고, 노는 이른바 삼위일체 한국사 학습 교재”라고 소개했습니다.

KBS 한국방송공사 기상캐스터 노은지 씨는 “동영상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아이가 역사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책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면서 큰 만족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휘슬러는 ‘무궁무진 한국사’ 완간 기념과 함께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자체 개발한 ‘한국사 카드 게임’ 세트 전집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이달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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