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인구 감소 등의 영향으로 빈집이 역대 최다인 900만 채로 집계됐습니다.

교도통신은 오늘 “총무성 주택·토지통계 조사 결과 작년 10월 1일 기준으로, 일본 내 빈집은 900만 채로 5년 전 조사보다 51만 채 늘어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체 주택 중 방치된 빈집이 차지하는 비율도 역시 5년 전보다 0.2%포인트 증가한 13.8%로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방치된 빈집은 2003년부터 2023년까지 20년간 1.8배 늘었으며,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구 감소가 가속하는 지방을 중심으로, 빈집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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