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을 통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독립 국가로 공존하는 '두 국가 해법'을 지지한다”는 뜻을 재차 밝혔습니다.

어제 로이터통신과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이집트 대통령실은 성명을 내고, “엘시시 대통령이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 가자지구 휴전 협상 진전 상황 등을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양국 대통령은 분쟁의 확대를 막기 위한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역내 안보와 평화·안정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두 국가 해법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고 이집트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두 국가 해법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서로 주권을 인정하고, 각기 독립 국가로 평화롭게 공존하게 한다는 평화구상으로,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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