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5월 가정의달 맞춰 풍성한 국가유산 행사

[자료제공=문화재청]
[자료제공=문화재청]

문화재청은 다음달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이 국가유산을 재미있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서울 궁능유적본부는 어린이날 당일 서울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 세종대왕릉을 방문하는 만 12세 이하의 어린이의 동반 보호자 2인에 대해 무료관람을 실시하고, 경복궁 광화문 일대 등지에서 ‘광화문 인형 탈 파수의식’ 등 특별행사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또 창경궁 종로 대온실에서는 5월 4일 주말에 세차례에 걸쳐 정조 임금의 효 사상을 주제로 ‘효의 궁, 창경궁에서 정조의 효심을 배우다’ 효도등만들기 행사가 펼쳐지고, 경기 구리시 동구릉 등 조선왕릉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세계유산조선왕릉탐험대 행사 ‘건원릉에서 큰 놀이’가 진행됩니다.

이와함께 전주 국립무형유산원도 5월 4일과 7월 27일 유산원 얼쑤마루 공연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할수있는 국악뮤지컬집 '벨벳토끼'와' 판소리 수궁가를 각색한 동화콘서트 '자라는 자라' 공연을 선보이며,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어린이날에 맞춰 대전 천연기념물센터에서 ‘어린이와 함께하는 자연유산 연구자의 꿈’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도 5월5일 태안해양유물전시관과 목포해양유물전시관 등지에서 해양문화유산을 엽서에 담는 ‘모두를 위한 어린이날’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사할 계획입니다.

문화재청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이번 행사들을 통해 어린이들이 국가유산의 가치를 보다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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