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가 지난 주말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에 대해 이스라엘이 고통스러운 보복을 하겠다고 밝힌 데 영향을 받고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8.13포인트 하락한 37,735.1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전장보다 61.59포인트 하락한 5,061.82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90.08포인트 하락한 15,885.02를 나타냈습니다.

앞서 시장 참가자들은 주말 동안 일어난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격에도 중동 전쟁이 본격적으로 확대되지 않은 점에 주목했지만, 이스라엘이 고통스러운 방식의 보복을 예고하면서 경계심을 풀지 않은 채 상황을 지켜 봤습니다. 

다만 3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0.7% 증가한 7천96억달러로 집계되는 등 미국 경제지표는 대체로 호조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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