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오늘 대규모 반도체 생산 시설을 투자하는 삼성전자에 반도체법에 의거해 보조금 64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나 러몬도 미 상무부 장관은 어제 브리핑에서 삼성전자의 텍사스 첨단 반도체 공장 투자를 위해 반도체법에 의거, 64억 달라 보조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이에 맞춰 현재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170억달러를 투자해 건설 중인 반도체 공장의 규모와 투자 대상을 확대해 오는 2030년까지 총 약 45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입니다.

이는 기존 투자 규모의 두 배가 넘는 규모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는 2022년부터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설 중인 반도체 생산 공장에 추가로 새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고, 패키징 시설과 함께 첨단 연구개발 시설을 신축해 본격적인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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