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연 경산시 국회의원 당선인이 11일 당선이 확정된 뒤 지지자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조지연 경산시 국회의원 당선인이 11일 당선이 확정된 뒤 지지자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국민의힘이 제22대 총선에서 참패했지만 대구.경북에서는 25개 선거구에서 모두 승리하며 보수 텃밭을 지켰습니다.

국민의힘은 어제 치러진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구 12, 경북 13개 선거구의 후보들이 대부분 큰 표 차이로 야당과 무소속 후보들을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특히 경산시에서는 30대 여성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가 경제부총리를 지내고 5선에 도전하는 무소속 최경환 후보를 불과 1.16%포인트 차이로 제치고 신승을 거뒀습니다.

또 대구 중구남구에서는 국민의힘 김기웅 후보가 무소속 도태우 후보를 큰 표차이로 꺾었고, 구미을에서도 국민의힘 강명구 후보가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후보를 2배 가까운 표차이로 따돌렸습니다.

여기다 대구 수성구갑의 주호영 의원은 6선 고지에 오르면서 제22대 국회 최다선 의원이 됐습니다.

또 대구 달서구을 윤재옥 의원과 서구 김상훈 의원은 모두 4선에 성공하면서 당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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