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당신의 내일’ 확인하세요"
12일~18일 전국 30개 도서관에서 작가 강연 등 도서관주간

[자료제공=문화체육관광부]
[자료제공=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12일 도서관의 날을 맞아 국가도서관위원회와 함께 오늘부터 18일(금)까지 국립중앙도서관 등 전국 도서관에서 ‘2024 도서관의 날·도서관주간’ 행사를 펼친다고 밝혔습니다.

매년 4월 12일 ‘도서관의 날’은 도서관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법정기념일로, 올해 두 번째를 맞이했으며, 문체부는 내일(12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기념식을 갖고 도서관의 날 선언문 낭독, 도서관 및 관련 분야 유공자 포상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와는 별도로 문체부는 오늘과 내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2024 도서관의 날·도서관주간’ 주제 공모전 당선작인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를 주제로 기념행사와 ‘도서관과 리터러시, 미래를 이끄는 힘’을 주제로 한 국제회의, 미래도서관 정책 아이디어 끝장 토론대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체부는 전국 도서관과 함께 오는 18일까지 ‘도서관주간’으로 정하고, ‘우리동네 도서관 프로젝트’에 따라 공공, 대학, 학교, 병영, 전문도서관 등 30개관을 선정해 ‘찾아가는 작가 강연’을 운영하며 7개관에 대해서는 국립중앙도서관 야외마당에서 ‘우리 도서관 홍보관’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 문체부는 좋은 책을 만들고, 나누고, 읽고, 즐길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4월에는 ‘제4차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을, 5월에는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중점 추진정책과 문학·번역 중점 지원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며, 4월 23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독서 진흥을 위한 각종 행사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문체부는 "도서관은 누구나 자유롭게 지식문화를 향유할 수 있고, 모든 세대가 한데 어울릴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지역밀착형 문화기반시설로 지식문화 환경에 대응해 개인의 삶을 변화시키고 미래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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