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첫 시행대상 전체 16만여명中 8일 기준 8만여명 발급
대구 등 6개 지자체 공연할인..인터파크-예스24 등 신청

[자료제공=문화체육관광부]
[자료제공=문화체육관광부]

올해 처음으로 도입해 2005년생 청년들을 대상으로 발급하고 있는 '청년 문화예술패스'가 시행 12일만에 50%의 발급률을 보였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28일 오전 10시부터 전국의 2005년생 청년 16만여명을 대상으로 ‘청년 문화예술패스’ 발급 신청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까지 모두 8만880명이 발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전체 지원 대상 16만 명의 51% 수준으로 17개 시도별로는 서울 68.4%를 비롯해 세종(63.3%), 인천(58%), 경기(53.3%), 전남(48.9%) 순으로 발급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문체부는 4월 첫째 주를 기준으로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은 공연은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Dear Evan Hansen)', 연극 '옥탑방 고양이', 전시는 '유토피아: 노웨어, 나우 히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함께 대구 등 6개 지방자치단체와 공립 문화예술기관이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관람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관람권 할인율은 공연마다 다른 만큼 참여 기관과 공연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이달중 문예위 누리소통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소득과 관계없이 국내에 거주하는 2005년생(2005. 1. 1.~2005. 12. 31. 출생자) 올해 19세가 되는 대한민국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문화예술 이용권입니다. 

협력 예매처인 ‘인터파크’와 ‘예스24’ 누리집 또는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뮤지컬, 클래식, 연극 등의 공연과 전시 예매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발급은 11월 30일까지, 사용 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며, 발급 신청과 이용 등에 대해서는 전용 고객센터(1577-1968) 또는 온라인(https://litt.ly/24culturepass)을 통해 문의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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