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를 마친 유권자가 넘어지거나 실신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10일) 오후 3시28분쯤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 투표소에서 40대 여성 A씨가 투표를 마치고 나오다가 계단에서 넘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이 사고로 무릎을 다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오후 4시40분쯤에는 제주시 화북2동 제2투표소에서 투표소를 나오던 80대 남성이 실신했습니다.

119구급대가 출동했으나 다행히 상태가 양호해 병원으로는 이송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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