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 이정후가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2루타를 만들어내면서 세 번째 멀티 히트를 달성했습니다. 

이정후는 우리 시간으로 오늘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인타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이정후는 1회 첫 안타를 쳐낸데 이어 3회에서도 선두 타자로 나서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윌리엄스의 시속 143㎞ 직구를 공략해 시속 158㎞ 타구를 좌익수 쪽으로 보냈습니다.

5회에는 MLB 다섯 번째 볼넷을 고르며 지난 1일 샌디에이고전에 이어 개인 두 번째 3출루 경기를 완성했습니다. 

이로써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2할 5리에서 2할 3푼 8리로 상승했습니디.

하지만 이정후의 공수 활약에도 샌프란시스코는 워싱턴에 1대8로 패했습니다.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은 최근 부진으로 5번에서 6번 타자로 내려갔지만 오늘 경기에서 시즌 첫 3루타로 2타점을 올리는 등 4타수 1인타로 활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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