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택용, 재산 신고한 내용 의도적 흑색선전
국민의힘 부산시당, 최택용 후보 측 선거공보물 허위 사실로 유권자 혼돈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 유세전이 막바지로 향하면서 후보자 사이의 신경전이 맞고발로 이어지는 등 과열되고 있습니다.

부산 기장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최택용 후보와 국민의힘 정동만 후보 측은 각각 허위사실과 흑색선전, 공보물 허위 사실 유포 등을 이유로 오늘(8일) 경찰에 서로를 고발했습니다

민주당 최택용 후보는 기장군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 본인과 아내의 재산상황은 지난 4년 동안 변동이 없었고,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의 공시지가가 상승했을 뿐이었지만 정동만 후보 측은 부채를 제외하지 않은 금액을 제 재산총액인 것처럼 적시하고, 부동산 공시지가 상승으로 늘어난 증가분에 큰 의혹이 있는 듯 흑색선전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재산 신고내역을 자세히 따져보면 한 눈에 알수 있는 내용을 선거를 직전에 두고 악의적으로 확대 해석해서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오히려 공직자 신분의 정동만 국회의원 재산이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을 해명하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공보물 내용 가운데 정동만 후보 측은 원전 5 킬로미터 이내 지역 혜택 기장군 전역으로 확대를 5킬로미 이내 장안읍 주민의 돈을 뺏어서 다른 4개군에 나누어준다는 식으로 허위.왜곡 발언한 것을 고발조치한 바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민주당 최택용 후보가 선거공보물에 기장 정관선의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정관선 유치에 실패한 것은 능력 부족? 때가 되어서 예타에 선정괸 것이라는 허위사실을 적시했다며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도시철도 정관선 사업은 예타조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아직 아무런 결과가 나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최택용 후보가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정관선 유치를 실패한 것으로 단정해서 유권자들엑 혼란을 줬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선거공보물의 최종책임자는 민주당 최택용 후보라며, 서울시 정무수석, 민주당 총선기획단 위원 등을 역임하고, 국회의원 선거 경험이 3번이나 있는 최택용 후보가 허위사실이 포함된 선거공보물 작성에 직접적으로 관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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